코로나19 이후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마스크 또한 많이들 안 쓰고 있지만 종종 마스크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은 아직까지도 마스크를 쓰는 게 좋기에 종종 외출할 땐 마스크를 챙겨 쓰는 편입니다. 마스크 가격이 저렴해서 세일할 때 100개씩 주문해 놓고는 하는데 이번에 사놓은 것을 다 써서 새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메디케이알을 쓰다가 가격이 점점 오르는 건지 영 별로라서 꿈에 그린으로 바꿔봤습니다.
택배포장
위메프에서 주문했는데 발송이 정말 30분 안에 이루어졌습니다. 배송은 하루 만에 도착했고 비 오는 날이라 겉에 물기가 있지만 비닐포장으로 밀봉이라 제품은 뽀송했습니다.
수량: 100개
대형 100개 블랙입니다. 사이즈가 대형이라서 얼큰이 대두도 잘 맞습니다. 대형 마스크는 많은데 찾아보니 이 제품이 대형 중에서도 얼굴이 큰 사람도 커버가 되어서 꽤 유명한 상태였습니다.
초록색 배색으로 뭔가 청정느낌이 나고 피톤치드 느낌도 있습니다. 오래전에 일반형을 구매해서 사용했었는데 그때도 그린계열의 색을 패키지에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표시사항
미세먼지나 유해물질을 방지해 주는 KF94입니다. 부직포와 필터로 구성되어 있고 가급적 안면에 밀착시켜야 좋습니다. 움직이면 틈이 생기기도 하지만 얼굴에 맞게 잘 조절하면 밀폐력을 올릴 수 있습니다.
5개씩 포장
물론 개별포장이 좋긴 하지만 지나치게 비닐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느낌이 있고 꿈에 그린은 5개씩 소분되어 있어서 하나에 일주일 치라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전면/후면
마스크 자체는 우리가 아는 마스크입니다. 특별하진 않습니다. 크게 입체형과 새부리형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입체형을 선호합니다. 새부리형은 뭔가 땡글 해서 무턱 느낌이 나서 아니다 싶습니다. 물론 마스크가 중요한 게 아니지만요.. 또르르..
입체형은 앞으로 공간이 크게 확보가 되어서 숨쉬기가 편합니다. 저렴하게 구매했는데 확실히 전에 사용하던 제품보다는 두께가 얇습니다. 필터만 멀쩡하면 사실 두께는 상관이 업고 가벼워서 착용감이 나은 장점도 있지만 내구성이 떨어져서 하루종일 착용했을 때 나중에는 흐물흐물하고 각이 무너질 가능성도 있기는 합니다. 저렴한 만큼 원자재도 줄어든 것이고 장단점이 명확하니깐 취향에 따라 취사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코받침
코받침은 납작한 철사가 들어있습니다. 철사 가운데를 손가락으로 당긴 후 착용하고 이후 코 모양에 맞게 살살 눌러주면 적당히 밀착됩니다. 안경 낀 사람은 이 작업을 잘해줘야 습기가 차는 일이 덜합니다.
귀 끈
귀끈을 뭔가 탱탱한 느낌이 아닙니다. 고무줄을 끝까지 잡아당겨서 한번 늘어나게 한 느낌입니다. 그만큼 귀가 편한 것도 있습니다. 정말 둥근 형태가 아니라서 귀를 짓누르는 것도 없어서 좋습니다.
착용
다른 사람들 리뷰대로 편합니다. 귀가 아프지도 않고 얼굴 커버도 잘 됩니다. 마스크는 화이트와 블랙을 구비해 놓고 밝은 룩, 어두운 룩에 따라서 번갈아 쓰면 좋습니다. 적당한 가격에 편한 착용감으로는 현재 최고의 제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