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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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파라코드입니다. 파라코드는 쉽게 말해 낙하산줄입니다. 튼튼한 끈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일상생활이나 캠핑 또는 생존 도구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본인은 이스트팩 패디드파커 XL에 지퍼 손잡이를 파라코드로 만들기 위해 구매했습니다. 가방 컬러하고 잘 맞춰서 만들어주면 커스텀으로 나만의 가방이 완성됩니다.

 

배송

 

더럽게 오래 걸렸습니다. 무슨 슈퍼 이코노미인지 가장 싼 배송옵션 선택했더니 2달은 넘게 걸렸습니다. 아주 기다린 것은 아었고 그냥 잊어갈 때쯤에 문득 생각나서 좀 걸리네 하고 느껴질 때 도착했습니다.

 

포장

 

포장 따위는 없습니다. 배송용 싸구려 비닐을 뜯으면 그냥 끈 뭉치가 들어있습니다. 설명지도 없고 상표도 없으며 포장도 없습니다.

 

패턴

 

민무늬도 많지만 흰색 점박이로 선택했습니다. 솔리드는 깔끔한 대신 너무 밋밋해서 재미가 없기도 합니다. 무채색 계열에 흰색 점박이 끈이 딱입니다.

 

굵기

 

굵기 선택을 약간 실패했습니다. 신발 가락국수끈 정도로 선택했어야 하는데 그냥 저렴한 거 골랐더니 이쑤시개 정도의 굵기로 도착했습니다. 얇은 대신 모아서 꼬으면 굵게 만들 수 있으니 크게 문제 될 건 아니긴 합니다.

 

사용후기

 

가방에 지퍼 손잡이로 만들어서 달아줬습니다. 길이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고 무늬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어서 취향에 맞게 커스텀할 수 있습니다. 끈을 자르고 난 후에는 라이터로 끝부분을 지져야 풀어지지 않습니다. 적당히 러프하게 스트릿 무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남은 끈은 팔찌로 만들어서 생존템으로 만들어볼까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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