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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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에서 판매하는 멜란지마스터입니다. 해당 브랜드는 스웨트셔츠나 바지, 후드 등의 기본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의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인은 무신사 스탠다드나 멜란지마스터에서 쿠폰이나 적립금을 털어서 기본템을 구매하는 편입니다. 평균 이상의 품질과 가성비를 보이고 있어서 별 고민 없이 구매해도 실패할 일이 없어서 그냥 고정 브랜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겨울도 다가오고 해서 봄가을에 잘 입었던 셔츠들을 옷장에 넣어놓고 두툼한 옷을 마련하고자 구매했습니다. 학교나 회사에 편하게 입고 가기 좋고 워낙 기본템이라 튀는 것 없이 무난하게 어디에나 잘 어울립니다.

 

포장

 

배송은 무신사 비닐 포장으로 왔습니다. 질긴 비닐이라서 제품에 손상도 없도 잘 도착했습니다. 제품 자체의 포장도 그냥 비닐입니다. 약간은 허접해 보일 수는 있어도 내용물이 중요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닙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본품 외의 것들은 최대한 절감해서 가격을 낮추는 게 좋습니다.

 

사이즈

 

애초에 오버핏이라서 정사이즈로 가면 세미 오버핏이 됩니다. 본인은 평소 XL를 입고 오버핏을 할 때는 2XL를 구매하는데 이 제품은 이미 오버핏이라 정사이즈로 구매했습니다.

 

전면/후면

 

제품 자체는 그냥 평범합니다. 우리가 아는 그레이 컬러에 아무런 장식이나 패턴 없는 민무늬 후드입니다. 후드가 큼직해서 모자를 섰을 때 오뚝이처럼 되지도 않고 편하게 잘 입을 수 있습니다. 오버핏이라서 약간은 떨어지는 느낌이 큽니다.

 

태그

 

안쪽 태그를 보면 재질은 거의 면으로 되어 있고 약간의 폴리우레탄이 섞여있습니다. 면이니깐 기계세탁이 가능할 줄 알았는데 손세탁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냥 빨래망에 넣어서 기계세탁할 겁니다.

 

소매

 

소매를 보면 박음질이 매우 탄탄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매의 시보리(뜨개조르개) 부분은 쫀쫀하지만 워낙 오버핏이라서 그 텐션이 막 크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안쪽은 스웨트의류 특유의 느낌으로 되어 있습니다. 기모는 따로 없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기모의류는 다 별로이고 그냥 옷을 하나 더 껴입는 게 보온이나 스타일적으로 낫다고 봅니다.

 

디테일

 

모자 안쪽도 제대로 마감처리 되어 있습니다. 모자가 카서 머리에 썼을 때 양쪽 시야가 가려질 정도입니다. 웬만한 머리 크기는 다 커버되는 사이즈입니다. 모자끈도 끝에 금속 애글릿이 있어서 나름 포인트가 됩니다.

 

 

마찰이 잦은 겨드랑이 부분의 봉제도 탄탄하고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배 쪽 도라에몽 주머니를 보면 손을 넣어서 다니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아주 따뜻하지는 않지만 적당히 보온이 됩니다.

 

착용샷

 

입어보니 오버핏이라서 확실히 큼직합니다. 기장이 길어서 레이어드 티가 조금밖에 안 보입니다. 정말 두꺼워서 갑옷 같은 후드가 아니라 중간 정도의 단단함을 보이는 후드입니다. 흐물거리지는 않습니다. 적당히 대충 걸치거나 코트 이너 등으로 활용하기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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