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728x90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막 입고 다닐 패딩이 필요했습니다. 흔히 전투용 패딩이라고 하는 가성비 패딩 중에는 지오다노 패딩이 꽤 유명합니다. 적당한 퀄리티가 보장되고 기본기가 좋은 브랜드이기 때문입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되면 이런 전투용 패딩은 씨가 마르기 때만에 좀 일찍 패딩을 하나 마련했습니다.

 

유니클로, 스파오, 탑텐, 프로젝트엠 등 스파 브랜드 또는 중저가 브랜드에서 찾아보면 많은 패딩이 있지만 디자인이 괜찮으면 소재가 별로고 소재가 좋으면 디자인이 별로인 경우가 많았고 지오다노 제품이 적당한 선에서 소재와 디자인을 모두 충족해서 선택했습니다.

 

포장

 

배송은 박스에 왔고 제품은 그냥 거대합니다. 비닐에 포장되었고 다크그레이 컬러와 고민하다가 스톤 컬러로 선택했습니다. 스톤 컬러는 그레이라기보다는 오묘한 무채색 계열 컬러감입니다. 확실히 겨울옷이라서 그런지 거대해서 방바닥에 그냥 늘어놓았습니다.

 

외관

 

일반적인 숏패딩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주름은 옷걸이에 걸어놓으면 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쪽 지퍼 부분에 바람막이가 있어서 깔끔한 느낌이 있습니다. 모자가 있지 않고 목을 살짝 덮어줘서 보온성도 적당히 보장됩니다.

 

사이즈

 

아우터는 XL을 입는 편이지만 이 제품은 좀 크게 나왔다고 하여 L을 구매했습니다. 체감상 103~105 정도 느낌이라서 한 사이즈 다운하면 평소 사이즈와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측/재질

 

옷 안 뒷목 쪽에 태그가 달려있고 옆구리 쪽에 실측태그가 달려있습니다. 재질은 나일론과 폴리이고 충전재는 오리털입니다. 손세탁만 가능합니다. 가슴둘레 100cm이고 권장 신장은 170~182cm입니다.

 

소매

 

많은 숏패딩이 소매에 시보리(뜨개조르개) 처리되어 있지 않은데 이 제품은 처리가 되어 있어서 보온에 좀 더 신경 쓴 티가 납니다. 특별히 디자인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손목을 감싸주는 쫀쫀한 맛이 있습니다.

 

주머니

 

양쪽에 주머니가 있습니다. 똑딱이 단추가 있어서 물건을 잃어버리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외쪽 안쪽에 안주머니가 있어서 지갑이나 가벼운 소품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기타 디테일

 

겨드랑이 부분 봉제를 보면 실밥도 없고 제대로 잘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허리 부분에 스트링이 있어서 길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두께감은 꽤 빵빵한 편입니다. 꺼낸 지 얼마 안 되어서 좀 막대기로 두드려주면 더 두꺼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퍼는 YKK로 확실히 기본에 충실함이 있습니다.

 

착샷

 

잠옷바람에 한번 입어봤습니다. 사실 그냥 숏패딩입니다. 추울 때 대충 꺼내서 입고 다니기 좋습니다. 가격도 그렇고 품질도 그렇고 한철만 나아도 뽕(?)을 뽑을 수 있고 관리만 잘한다면 계속 입을 수 있을 정도의 제품입니다. 핏 자체는 그냥 숏패딩 특유의 드롭숄더 느낌입니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