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황태 국물까지 부어줍니다. 이후 뜨거운 물을 용기의 표시선까지 부어줍니다. 찬물로도 가능하지만 뜨거운 물로 하는 게 더 맛이 좋습니다.
뜨거운 물을 붓고 나서 전자레인지에 2~3분 돌려줬습니다. 처음에는 재료가 잘 섞이지 않아서 비주얼이 별로이지만 모락모락 김이 나서 나름 뜨끈한 감이 있습니다.
숟가락을 이용하여 재료를 잘 섞어줍니다. 특히 액상스프가 잘 풀어질 수 있도록 해야 맛 성분이 골고루 퍼집니다. 다 섞어주면 꽤 괜찮은 국밥 비주얼이 나옵니다.
맛은 훌륭합니다. 어디 나가지 않고 집에서 이 정도면 정말 괜찮은 맛이라고 봅니다. 우리가 아는 시원한 황태국밥의 맛이고 밥양도 적당해서 한 끼 하기에 좋습니다. 따로 김치가 없어도 간이 잘 맞습니다. 뜨끈해서 뭔가 든든하기도 합니다. 이런 국물류는 조미료맛이 강한 경우도 있는데 이 제품은 조미료맛이 특별히 신경 쓰이진 않습니다. 꽤 괜찮아서 종종 이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