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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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판교에 청담국시가 있습니다. 건물에 큼직하게 상호와 메뉴가 적혀있어서 차 타고 가다 보면 시선강탈입니다. 어쩌다 한 번 보고 기억에 남아서 점심시간에 방문해 봤습니다.

 

 

바깥에서도 통유리로 식당 내부가 보입니다. 점심시간에 서둘러 나왔는데도 이미 많은 차가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사람도 은근히 있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길이 나눠집니다. 우측으로 가야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중간에는 화장실과 2층으로 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좌측에는 큼직한 테이블 자리가 있습니다.

 

 

키오스크 시스템이라서 선결제를 해야 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처럼 식권 뽑아서 먹는 형식입니다. 요즘은 키오스크가 많아서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주방입니다. 건물이 직사각형으로 긴 형태라서 동선이 꽤 깁니다. 조리가 이루어지는 주방은 뻥 뚫려있어서 개방감이 있습니다. 

 

 

한쪽에는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여 결제할 수 있습니다. 선결제 후 테이블에 대기하다가 번호가 뜨면 음식을 찾아오면 됩니다.

 

 

주문 후에 테이블이 많은 좌측으로 넘어갔습니다. 인테리어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좋습니다. 한쪽에는 후식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모든 게 셀프라서 물, 반찬, 국, 식기 등 다 원하는 만큼 사용하면 됩니다. 반찬은 김치와 깍두기가 전부입니다. 따뜻한 국도 있기는 합니다.

 

 

키오스크에서 뽑은 번호표는 차례가 되면 전광판에 나타납니다. 소리도 나와서 그냥 모르고 지나갈 일도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손님들이 자동으로 먹고 가게끔 구조를 잘 짜놨습니다.

 

 

물과 국과 식기입니다. 추가로 물티슈도 셀프입니다. 국은 된장국인지 가쓰오부시장국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적당히 삼삼한 게 먹을만했습니다.

 

 

번호가 떠서 가져왔습니다. 돈가스와 잔치국수 조합입니다. 비빔국수 조합도 있었으나 잔치국수가 당기는 날이었습니다. 꽤 푸짐한 구성입니다.

 

 

국수는 재료가 은근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면은 우리가 아는 잔치국수면입니다. 맛 자체는 평범했습니다. 대신 양이 꽤 많습니다. 그릇이 살짝 작은 것도 있지만 그래도 절대적인 양이 꽤 됩니다.

 

 

돈가스는 잘 튀겨져 있습니다. 아쉬운 건 밥이 정말 적습니다. 한입정도입니다. 소스도 딱히 인상적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나쁘지 않았다 정도입니다.

 

 

출퇴근하면서 눈에 뜨여서 한번 방문해 봤는데 무난하고 평범합니다. 셀프 시스템인 건 마음에 들고 식당도 깔끔하고 괜찮습니다. 엄청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그래도 주기적으로 방문해 볼 만한 곳이라고는 할 수 있겠습니다. 세트를 다 먹고 나서 꽤 배가 불렀습니다. 양 자체는 충분합니다. 이번에 괜찮은 식당 하나 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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