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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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있는 하루엔소쿠입니다. 점심때 근처에 있는 풍경이라는 한식뷔페를 많이 이용하는데 가끔 줄이 긴 경우가 있습니다. 줄이 길면 기다리는 것도 지치고 해서 가끔은 그냥 주변 다른 식당으로 가곤 하는데 이번에는 근처에 있는 돈가스집으로 갔습니다. 특별히 뭐가 있어서 찾아갔다기보다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간 겁니다.

 

 

하루엔소쿠 외관입니다. 메뉴를 볼 수 있는 입간판이 있습니다. 도시락도 가능하다고 써붙여놨습니다. 점심때는 주변에서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빨리 안 가면 웨이팅이 있을 때도 있습니다.

 

 

돈카츠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돈카츠가 있고 여러 사이드 메뉴는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돈부리나 우동같은 면 요리도 있긴 합니다.

 

 

식당 내부입니다.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다 주변 회사의 직장인들입니다. 바글바글 하지만 그래도 바로 자리가 있어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서 메인 메뉴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뭐가 메인메뉴인지 딱히 눈에 들어오는 게 없었습니다. 그러다 그냥 함께 간 일행이 주문하는 것과 같은 히레카츠로 주문을 했습니다.

 

 

기본 반찬은 단무지와 김치입니다. 대부분의 일식집은 요정도의 반찬이 제공되기 때문에 보통 정도의 밑반찬 제공 정도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주문 후 7분 내외로 음식이 나왔습니다. 히레카츠입니다. 찾아보니 히레카츠는 돼지의 안심부위를 이용한 돈카츠라고 합니다. 일본식이라서 돈가스 소스는 따로 제공됩니다. 밥은 일반적인 한 스쿱 정도의 양보다 더 많아서 마음에 듭니다. 국물은 그냥 국물 다시 풀어서 끓인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깔끔한 구성입니다. 돈가스는 호불호가 거의 없기 때문에 안정빵(?)으로 잘 선택해서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간 일행 중 한 명은 치킨카츠를 주문했는데 하나 바꿔 먹었습니다. 치킨가스는 그냥 급식에서 나오는 치킨가스보다 좀 더 낫다 정도의 느낌입니다. 이런 전문점에서는 그냥 일반 돈가스를 주문하는 낫다고 봅니다.

 

 

맛은 깔끔합니다. 빵가루의 바삭함이나 튀긴 정도가 적당하고 돈가스는 우리가 아는 맛 그 자체입니다. 고소하고 바삭하고 육즙도 있고 말입니다. 그냥 무난 그 자체 식당입니다. 가끔 돈가스 당길 때 방문해 볼 만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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