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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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쪽에 볼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배가 고파서 근처 롯데리아에 갔습니다. 원래 볼일은 뚝섬역 쪽에 있었지만 뚝섬역 근처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성수 쪽에서 뚝섬역까지 걸어갈 계획이었습니다. 어찌 되었건 롯데리아로 갔습니다.

 

 

살짝 놀랐던데 웬 공장단지 같은 분위기에 기다랗게 1층 건물이 쭉 이어져있고 여러 프랜차이즈가 입점되어 있는데 그 분위기가 뭔가 세기말이었습니다. 그중에 롯데리아도 있었습니다.

 

 

오전에 방문한 것이라 사람이 없었습니다. 외부에서 보면 뭔가 스산하지만 내부는 인테리어 깔끔하고 노란 조명으로 따뜻한 분위기입니다.

 

 

안쪽에서는 햄버거가 만들어지고 있고 키오스크 2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매장이 그리 크기는 않아서 2대 정도로도 적당히 커버되는 수준이었습니다.

 

 

매장 중앙에는 트레이 수거함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테이블도 많고 천장을 보면 알겠지만 먼지 하나 없이 깔끔합니다. 최근에 수리를 싹 한 느낌입니다.

 

 

핫크리스피버거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버거는 생각보다 늦게 나왔습니다. 오전시간이라 준비시간이 걸린듯합니다. 예전에는 맥날이 으뜸이었는데 요즘에 보면 롯데리아가 낫다는 평가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시장이 변하는 게 피부로 느껴집니다.

 

 

감튀는 얇고 바삭합니다. 콜라는 제로펩시라임입니다. 제로는 펩시가 꽉 잡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감튀를 좀 주워 먹고 케첩도 찍어먹었습니다.

 

 

본품인 핫크리스피 버거입니다. 이름 그대로 바삭하고 먹다 보면 매콤함이 전해집니다. 패티가 맘스터치 느낌으로 두껍고 채소도 나름 괜찮게 들어있습니다. 맥날은 빅맥, 롯리는 핫크리스피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냥 오랜만에 롯데리아 들렀는데 문제없이 깔끔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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