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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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x로 서브컴을 맞췄습니다. 본컴보다 사양이 더 높습니다. 게임을 하지는 않지만 요즘 가성비 좋은 3070을 구매하려고 보고 있는데 뭔가 잘 활용하지 못할 것 같아서 우선은 1060을 쓰면서 생각 좀 해보려고 당근 마켓에서 구매했습니다. 1060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래픽인데 아직까지도 FHD 정도는 웬만한 게임을 돌릴 수 있을 정도로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영상 위주라서 영상 기능이 더 뛰어난 1050TI를 구매하려다가 타이밍이 안 맞아서 1060 거래가 먼저 성사되었습니다. hdr이 아쉽지만 4k로 될 건 다 되기 때문에 1060도 만족스러웠습니다.

 

rx570, rx580, 1050ti, 1060 이 정도가 지금 가성비 있게 구할 수 있는 제품들로 보입니다. 고성능 게임은 안 하면서 동영상은 4k를 원하고 적당히 문서나 포토샵 정도 할 성능은 됩니다. 개인적인 용도로 차고 넘치는 스펙입니다.

 

 

갤럭시 1060 6GB 화이트입니다. 컬러는 딱히 상관없었는데 그래도 NZXT H1 화이트 케이스와 깔맞춤(?)이 되기 때문에 괜찮았습니다. 물론 밖에서 보면 그래픽 컬러는 안보입니다.

 

 

백플레이트도 있고 히트싱크도 보이는데 재질도 구리냐 알루미늄이냐 따지던데 딱히 점수놀이를 할 것도 아니고 애초에 가성비 당근마켓 그래픽이라서 화면만 나오면 그만입니다.

 

 

방열판에 흰 게 보여서 백화현상인가 했는데 뭔가 그냥 먼지가 낀 느낌입니다. 백화현상은 알루미늄이 산화돼서 가루처럼 날리는 현상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 보이진 않았습니다. 판매자 말로는 가정용으로 썼다고 합니다.

 

 

골드핑거 단자에는 당연히 체결자국이 있습니다. 특별히 기판이 상하거나 충격이 가해진 부분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합니다.

 

 

단자 구성은 좀 아쉽습니다. DVI가 2개인데 HDMI를 하나 더 넣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요즘 듀얼모니터는 기본인데 DP가 있긴 해도 HDMI 2개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예전 제품이니 그러려니 하긴 합니다.

 

 

전원은 6핀 하나입니다. 요즘은 8 핀이다 12 핀이다 하는데 깔끔하게 선 하나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어 좋습니다. itx는 정말 꽉 들어차서 선하나 자리 내려면 좀 피곤한데 이 제품은 전원이 하나라서 다행입니다.

 

 

NZXT H1 라이저케이블입니다. 단자가 바닥을 보도록 세워서 장착하는 방식입니다. 옆에 케이블이 있어서 잘은 안되지만 어찌어찌 자리를 잡은 뒤 나사를 조여 고정했습니다.

 

 

그래픽이 고정된 모습입니다. 역시나 단자가 아쉽습니다. 성능은 이미 수많은 자료와 검증이 있었기 때문에 여기서 따로 말할 건 없겠고 화면 제대로 잘 나왔습니다. 다행히 당근은 성공했습니다. 당분간 쓰면서 게임도 안 하지만 3070을 좀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작동에 문제없습니다. 팬 잘돕니다. 풍절음이 있기는 하지만 케이스 뚜껑도 닫고 자체적으로 살살 돌 때는 괜찮은 수준입니다. 이렇게 보니 화이트가 확실히 깔끔한 맛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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