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심은 배윤자 푸짐한 소갈비찜 (이것은 갈비찜인가 갈비탕인가?)

 

 

옥션에서 빅페스타 쿠폰을 뿌리고 있기에 뭐 살까 없나 찾아보다가 냉동갈비찜을 구매했습니다. 자취생 입장에서 냉동은 필수적이라서 한 번도 도전해보지 않은 갈비찜 냉동이 궁금했습니다.

 

 

쿠폰 때문에 주문이 밀려서 그런지 배송은 그리 빠르지 않았습니다. 스티로폼에 녹지 않고 잘 배송되었고 우리가 아는 파우치 형태의 냉동식품의 모습 그 자체입니다.

 

 

소갈비는 당연히 외국산입니다. 외국산이 가격도 합리적이라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냉동 보관이고 687의 고칼로리를 자랑합니다. 해썹인증도 받았습니다.

 

 

소갈비 비율은 약 35%입니다. 나머지는 양념이라고 보면 됩니다. 배퓨레나 당근은 국산이고 고기나 기타 향신료는 외국산이 많습니다.

 

 

조리방법은 간단합니다. 내비에 넣고 끓이면 됩니다. 압력솥을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자취생에게 압력솥은 사치입니다. 하나 있는 냄비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살짝 해동을 하고 내용물을 냄비에 쏟았습니다. 살짝 살얼음이 있고 일반 갈비찜보다는 국물이 많았습니다. 그대로 가열하면 됩니다.

 

 

국물이 많아서 다 졸아들 때까지 시간이 꽤 걸립니다. 우리가 아는 갈비찜의 농도가 나오기 위해서는 10분 넘게 가열이 필요합니다.

 

 

양념에 꽤 졸아들면 완성입니다. 국물이 많은 것을 기준으로 간이 되어서 그런지 졸였을 때 좀 짭짤하긴 하지만 밥반찬으로 하면 괜찮은 정도입니다. 나름 채소도 꽤 들어있습니다. 맛은 어디 명절에 먹는 갈비찜 정도는 당연히 아니지만 집에서 간단하게 해 먹는 것 치고는 훌륭한 맛을 내줍니다. 햇반 두 개 순삭 가능한 맛입니다. 가격도 괜찮고 간편해서 종종 이용해 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