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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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집에서 떡볶이 시킬 때 함께 주문하면 나오는 꼬마만두입니다. 뭔가 속은 그리 알차지는 않지만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으면 극상의 맛을 내는 그런 포지션입니다.

 

 

일반 냉동식품처럼 파우치 형태의 포장입니다. 표지에 대놓고 떡볶이와의 조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아서 한입에 들어가고 조리도 편합니다.

 

 

냉동고가 아직 자리가 남아 있어서 다행입니다. 생각보다 크고 자취생 입장에서는 반년을 먹을 수 있는 용량입니다. 전체 칼로리가 어마무시합니다.

 

 

겉에 투명한 부분이 있어서 안쪽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만두 모양이지만 크기가 작고 속이 아주 많이 들어 있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조리는 프라이팬, 에어프라이어, 찜이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는 없고 찜기도 없어서 매번 프라이팬으로 조리를 합니다. 냉동만두 프라이팬 조리는 꽤 고난도인데 꼬마만두는 작아서 타지 않게 잘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00g에 200칼로리니깐 적당히만 먹으면 괜찮습니다. 돼지고기는 국산이 들어갔습니다. 메인요리 느낌은 아니지만 자취생에겐 이게 메인입니다.

 

 

안쪽을 열어보면 만두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뭔가 든든합니다. 확실히 작아서 부담이 없습니다. 큰 만두는 조리 시 겉은 타고 속은 얼어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게 어려운데 꼬마만두는 초보자도 충분히 잘할 수 있습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불로 튀겨줬습니다. 적당히 웍질도 좀 해주면서 바삭해지기를 기다렸습니다. 꿀팁은 뚜껑을 닫는 것입니다. 수증기 때문에 눅눅해질 수도 있겠지만 기름 튀어서 청소하는 게 정말 별로라서 뚜껑을 덮는 게 좋다고 봅니다.

 

막판에만 뚜껑을 열고 조리하면 바삭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제대로 튀겨졌고 바삭합니다. 내용물은 확실히 좀 부실하게 다가오지만 그래도 무난합니다.

 

 

떡볶이가 없는 게 아쉬운데 다음번에는 꿀조합으로 도전해 볼 예정입니다. 꼬마만두는 작아서 그냥 반찬으로 몇 개 구워서 먹어도 되고 다른 요리에 사이드로 해도 되고 다양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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