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티빙 오리지널 '몸값' 후기 (TVING, Bargain, 2022)

 

#10

 

https://www.tving.com/

 

*스포주의*

 

몸값 소개

https://www.tving.com/

· 장르: 범죄, 스릴러, 코미디, 재난, 피카레스크

· 공개일:

· 회차: 6부작

· 제공: TVING(티빙)

· 연출: 전우성

· 원작: 2015년 영화 '몸 값' (감독 이충현)

 

↓ 정식 포스터

https://www.tving.com/

 

↓ 인물 포스터

형수, 주영, 극렬 (https://www.tving.com/)

· 노형수: 경찰, 극 중 성매매를 하려다 사건에 휘말림

· 박주영: 몸값 경매사, 장기밀매조직에 팔려와 고된 일을 함

· 고극렬: 전직 운동선수(어떤 운동인지는 불명), 아버지 신장을 사기 위해 장기 경매장에 입성

 

↓ 예고편

https://youtu.be/u2k5_XYhjc4

 

https://youtu.be/FaLb0UHUXRg

 

몸값 원작

· 장르: 범죄

· 감독: 이충현

· 러닝타임: 14분

·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 내용: 한 남자가 여고생과 원조교제를 하려다가 장기를 빼앗길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

· 출연: 박형수, 이주영, 이상훈 등

 

몸값 후기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영화 몸값 (2015)은 이전에 유튜브에서 영화를 소개하는 영상을 보다가 알게 되었고 이후에 14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에 끌려 다 보았던 영화다. 이야기 구조가 간결하고 원테이크 방식이라 생동감 있으며 마지막 반전까지 깔끔하다. 이 작품을 통해 감독은 빠르게 충무로에 입성하여 정식 감독으로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짧은 원작을 드라마로 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는 어떻게 질질 끌어서 드라마화할지 살짝 우려가되었다. 관심을 있으나 뭐 하나 챙겨보기에는 세상이 팍팍해서 알고나 있었는데 주말에 급 끌려서 1화부터 6화까지 달렸다. 총 6부작으로 러닝타임은 회당 35분 내외라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원작의 내용을 따르되 다른 시도를 한 작품이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같기도 하고 재난 장르 같기도 하다. 무너지는 건물 안에서 몸값으로 쌓은 돈을 놓고 지지고 복고 해서 챙기고 결국에는 나름의 해피엔딩처럼 보이나 밖은 더 지옥이 펼쳐진 상황이다. 이런식의 구성을 웹툰에서 본 것 같은데 제목이 기억안난다. 하나의 사건을 가지고 이리저리 굴려서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어렵게 겨우 사건을 해결하고 나왔더니 밖에는 더욱 거대한 사건이 기다리고 있는 형식이다. 당연히 시즌1로 마무리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정도의 떡밥을 뿌렸으면 시즌2는 당연하다. 마지막에 엽총 쏘고 난리는 개인적으로 좀 튀어보였는데 시즌2에서 회수를 한다면야 이견이 없다.

 

러닝타임이 짧은 게 정말 마음에 든다. 요즘은 숏폼에서 3초만에 영상을 넘기는 세상이라 3시간이 넘는 반지의 제왕급의 영상을 볼 사람은 많지 않다. 유튜브 영화 리뷰나 보고 말 사람들이 많다. 시간만 허락한다면 정주행 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기에 이런 드라마계의 숏폼은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다.

 

결론: 볼만하다, 시즌2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