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카레전문점 아비꼬 (신사가로수점)

 

 

가로수길에 있는 매운카레집입니다. 회사 점심시간에 뭐먹을까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식당입니다. 카레는 호불호도 거의 없고 실패하기도 어려워서 안전빵(?)으로 선택하면 좋습니다.

 

 

기본카레 6,500원입니다. 새로 방문한 식당은 기본메뉴를 먹는 편입니다. 카레에 재료가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아서 카레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식당은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딸부자넥 불백집 바로 윗층입니다. 가운데 계단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노란색과 검정색을 사용해서 명시성이 높은 배색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바로 카레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출입기록을 하거나 QR코드 인증을 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손소독제도 비치되어있는 웬만하면 식사하기 전이니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내부는 아주 넓지는 않아보이는데 안쪽에 보면 1인용 좌석이 있습니다. 혼밥할 때 좋게 되어있습니다. 날이 더워서 냉모밀도 땡겼지만 카레집에서는 카레를 먹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카레를 주문했습니다.

 

 

테이크아웃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비꼬 카레는 특제 소스와 비밀 레시피로 특별한 맛을 냈다고 합니다.

 

 

주문은 테이블마다 설치된 태블릿에서 하면됩니다.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설치되어있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다양한 옵션이 있고 일반 키오스크보다 반응속도가 빨라서 주문하기 좋습니다.

 

 

테이블에 식당 로고가 그려져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아비꼬는 '내 손자'라는 의미입니다. 할아버지가 극비레시피로 만든 카레에서 유래했다고합니다.

 

 

주문을 하면 굉장히 신속하게 음식이 나옵니다. 밥량이 적습니다. 장국은 꽤 맛있습니다. 기본카레에는 아무런 재료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왼쪽이 기본, 오른쪽이 야채입니다. 야채카레가 확실히 건더기도 있고 더 나아보입니다. 특별케이스로 굳이 기본메뉴를 고집할 필요가 없는 식당입니다. 맛은 그냥 평범합니다. 어떤 비법으로 만들었다고는 하는데 살짝 매콤한 카레입니다. 가성비가 그렇게 좋다고는 볼 수 없어서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