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티바두마리치킨 알싸한마늘간장치킨 (알마간)(월피점)

 

 

요기요에서 초복행사로 쿠폰을 뿌리기에 참지 못하고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그냥 가장 할인율이 높은 티바두마리치킨으로 주문했습니다. 보통은 후라이드를 먹는데 이번에는 마늘간장치킨을 선택했습니다.

 

 

임영웅의 인기가 대단하더라고요. 티바두마리치킨을 검색하면 임영웅이 촤르륵 뜨는데 좀 무섭기도 하더라고요. 아무튼 치킨, 콜라, 치킨무, 종량제봉투, 교환권 구성입니다.

 

 

진짜 좋은게 종량제봉투입니다. 센스에 감탄을 했습니다. 별 거 아닌 것 같아도 업주 입장에서는 추가비용일텐데 이런식으로 디테일을 챙기니 확실히 좋은 인상이 남더라고요. 치킨을 먹고 나오는 쓰레기는 깔끔하게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리면 됩니다. 사이드메뉴 교환권은 요즘도 모으면 뭐랑 바꿔주는 행사를 하나봅니다. 다 모을 일은 없겠지만 일단 냉장고에 붙여뒀습니다.

 

 

치킨무는 평범합니다. 실링이 잘 뜯어져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국물을 흘리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콜라는 펩시입니다. 개인적으로 옵션에서 제로콜라 옵션이 있었스면 좋겠습니다. 제로콜라를 먹고부터는 일반콜라를 안 먹게 되더라고요.

 

 

치킨박스는 옐로우 베이스에 레드포인트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광고모델 임영웅 사진도 여기저기 있습니다. 마늘치킨이라서 그런지 마늘의 효능에 대해서도 설명되어 있습니다.

 

 

마늘향이 정말 많이 납니다. 양념이 질척이지 않고적당히 촉촉해서 불쾌하지 않고 좋습니다. 중앙에는 튀긴마늘이 있습니다. 먹어보니 하나도 맵지 않고 좋습니다.

 

 

치킨에는 윤기가 흐르고 일반 양념치킨과는 다르게 짭쪼름한 게 손이 계속 가는 맛입니다. 양념은 금방 질리는 특징이 있는데 간장양념은 졸 덜합니다.

 

 

견과류도 뿌려져있습니다. 바삭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눅눅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부드럽고 졸깃해서 정말 괜찮습니다.

 

 

펩시제로를 먹으려고 했으나 맥주로 변경했습니다. 짭짤한 맛이 맥주를 굉장히 땡기게 하더라고요. 무난한 하이네켄으로 깔끔하게 즐겼습니다. 티바는 후라이드보다는 간장치킨이 더 낫다고 봅니다. 간장치킨 땡기면 티바에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