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Luca, 2021) 후기

 

#117

 

 

  물고기 괴물(?) 루카가 물 밖으로 나가는 이야기. 물은 울타리다. 어른들은 나가지 말라고 한다. 알베르토를 만난다. 물 밖의 생활에 익숙해진다. 인간세상 즉, 인간마을에 가기로 한다. 목표는 오토바이 베스파다. 궁극적인 목표는 베스파를 타고 어느 곳이든 가는 것이다. 마을에서 줄리아를 만난다. 줄리아의 아빠와도 만난다. 파스타를 먹게 되었고 자전거를 타게 되었다. 루카의 부모는 아들의 일생일대의 도전을 응원하게 된다. 주된 반동 에콜레도 제 역할을  다 하기는 하는데 좀 전형적이다. 대신 알아보기 쉬워서 편안하다.

  소년의 도전, 우정, 이별, 추억이 어느 한 순간에 가득히 쌓이는 마법같은 영화다. 굳이 머리 싸매고 숨겨놓은 것 찾느라 공부하듯이 볼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이탈리아의 한 바다마을에 나타난 물고기 괴물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물 밖으로 나왔고 어딘가 말랐다. 학교를 가게되었고 우정은 깊어졌으나 떨어지게 되었다.

 

예고편

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