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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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장르: 스릴러
감독: 존 크래신스키
등급: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97분

소리 없이 맞서 싸워라!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공격으로 일상의 모든 것이 사라진 세상, 아이들 대신 죽음을 선택한 아빠의 희생 이후 살아남은 가족들은 위험에 노출된다. 갓 태어난 막내를 포함한 아이들과 함께 소리 없는 사투를 이어가던 엄마 ‘에블린’은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은신처를 찾아 집 밖을 나서지만, 텅 빈 고요함으로 가득한 바깥은 더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

 

  막내와 리가 죽고 에블린, 레건, 마커스는 안전한 곳을 찾아 떠난다. 그러다 옛 친구인 에멧을 만나게 된다. 에멧과 레건은 라디오 노래의 메시지를 따라 안전한 섬으로 가게 된다. 외계생물은 물에서는 힘을 쓰지 못한다. 그러나 섬도 곧 외계생물에게 난리가 난다. 레건은 라디오국에 가서 외계생물에게 대항할 수 있는 소리를 방송한다. 그 순간 다른 곳에 있던 위기에 처함 에블린과 마커스는 라디오의 소리를 이용하여 위기에서 벗어난다. 레건은 외계생물을 처단한다. 마커스도 외계생물을 처단한다. 1편과 다른 모먼트다. 리와 에블린이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다면 2편에서는 아이들이 부모와 세상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다.

  성장이 눈에 보여서 뻔하지만 나름 울컥하는 것도 있었다. 일방적으로 당하던 인류에게는 무기가 생겼고 이제 정말 해볼만한 상황이 펼쳐졌다. 리가 만들고 레건이 전파한 외계생물 퇴치 소리를 통해 인류는 어떻게 대항할 것인지 궁금하졌다. 당연히 3편은 나올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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