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 한루에 한 줌씩 먹으면 좋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자취생이라 혼자살아서 소포장된 것으로 구매하면 함참을 먹습니다. 하루에 한봉씩 먹을 수 있게끔 나오는 것도 있지만 믿고 먹는 호두·아몬드를 주문했습니다.
[호두 하루권장량]
호두는 1온스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1온스는 13쪽 정도를 의미합니다. 그냥 손으로 가볍게 집었을 때 잡히는 양입니다. 불용성 식이섬유가 많아서 과다복용 시 변비가 올 수 있습니다. 열량이 높아서 많이먹으면 살이 찔 수 있습니다.
[아몬드 하루권장량]
호몬드는 약 30g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갯수로 치면 23개 정도입니다. 아몬드는 알이 작아서 손끝으로 잡는 정도가 적당한 양입니다. 부작용으로는 열량이 높아서 많이먹으면 살이 찔 수 있습니다. 이외에 몸에 안맞으면 구토와 설사, 복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호두와 아몬드는 정말 맛있고 몸에 도 좋지만 적당히 먹어야 효율적으로 좋은 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과도하게 먹으면 오히려 부작용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먹을 때마다 갯수를 세는 것은 좀 별로이고 그냥 가볍게 한 줌씩 먹는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산폐를 막기위해서 지퍼백으로 포장되어있습니다. 특히 호두가 산폐가 심하니 먹고 나서 지퍼백을 잘 닫아주어야 합니다. 호두는 햇호두이고 아몬드는 작년 아몬드인데 충분히 신선합니다.
호두는 미국산입니다. 가급적 빨리 섭취하고 냉장보관을 하라고 하는데 저는 그냥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서 먹습니다.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잘 안먹게 될 것 같습니다.
호두는 1/2 또는 1/4로 분태되어있습니다. 아무래도 쪼개져 있는 게 먹기 좋고 하루 권장량을 계산하기도 편합니다.
호두는 가루와 껍질이 좀 있지만 크게 상관없습니다.
단면을 보면 선명하고 깨끗한게 햇호두가 맞습니다. 맛은 기름지면서 고소합니다. 껍질이 살짝 쓴맛을 내기는 하는데 그렇게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모든 호두가 그렇죠.
아몬드는 호두보다 100g이 많습니다. 보통 호두+아몬드로 구성된 제품을 구매하는데 이렇게 아몬드가 많은 경우는 처음입니다. 가격은 비슷하고 양은 많으니 더 좋습니다.
아몬드도 호두와 같이 미국산입니다. 중요한 포인트가 볶음입니다. 볶지않은 아몬드는 살짝 비리면서 바삭하지도 않습니다. 웬만하면 볶음아몬드를 구매하는 게 편합니다.
아몬드는 알이 단단하고 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평소에 우리가 생각하는 보통의 아몬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껍찔이나 가루가 날리지 않아서 손에 묻는 것도 없고 깔끔합니다. 호두는 먹고 나서 손을 털어야 합니다.
단단해서 살짝 힘을 줘도 부서집니다. 맛은 단단한 식감이 좋고 아몬드 특유의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있습니다. 아몬드는 씨리얼에 넣거나 멸치볶음을 할 때 넣으면 더욱 좋습니다. 호두도 멸치볶음에 넣으면 좋습니다.
손에 묻는게 싫다면 종이컵을 이용해서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몇 번 연습을 해서 하루 권장량만 퍼낼 수 있도록 하면 깔끔하게 모아서 입에 털어넣을 수 있습니다. 견과류 좋다는 말은 다들 아시죠. 소소하게 건강을 챙겨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