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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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기로 유명한 신발이다.

끈이 없는 신발인 로퍼의 한 종류다.

'테슬로퍼'의 테슬은 술장식을 의미한다.

 

 

테슬로퍼의 경우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신발 중에 하나다.

발등에 달리 테슬이 예쁘다는 사람이 있고

할머니 신발같다는 사람도 있다.

본인은 전자다.

테슬로퍼를 보고 한번도

촌스럽거나 별로라고 생각한적이 없다.

 

 

아드리안이 예뻐서 유명하기도 하지만

극악의 착화감이라서 유명하기도 하다.

신버전은 착화감이 개선되어 나왔다는 말이 있는데

구버전을 신어보지 못해서 비교는 못한다.

나는 닥터마틴에 맞는 발인지

닥터마틴을 신고 크게 곤란을 겪은적이 없다.

오히려 중딩 때 샀던 '에어워크 보드화'가

역대급으로 어려운 신발이었다.

 

 

발등이 낮고 색깔이 오묘하다.

신다보면 색이 부분적으로

빠지는데 그 맛에 신는다고 보면된다.

 

 

웰트부분에 스티치가 없는 것은 신의 한수다.

로퍼라인에는 스티치가 없는

것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찾아보니 스티치가 있는 로퍼도 있었다.

 

 

밑창은 노랑색 기본색이다.

 

 

잘 보면 뒷꿈치나 복숭아뼈 부분에

색이 빠진게 보인다.

마찰이 있는 부분은 색이 빠진다.

 

 

되도록이면 발등의 접히는 부분은 

이 빠지는 것을 막아줘야한다.

착용 후에는 발삼을 발라주고 슈트리를 끼워주자.

 

 

아무때나 꺼내 신을 수 있는 신발이다.

그만큼 부담이 없다는 말이다.

 

 

테슬에도 발삼을 발라주는 게 좋다.

맘에 드는 신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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