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추천으로 엉터리 생고기 수유점에 방문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상대적으로 고기질도 좋다고 합니다.
[영업시간]
매일 12:00
[연락처]
02-999-3374
엉터리 생고기 수유점은
수유역 6번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층인데 생각보다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목살, 삼겹살 무한리필말고도
우삼겹 무한리필도 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밥과 함께 무한리필을 주문했습니다.
아침을 먹지 않은 상태라서 허기가 장난아니었습니다.
평소에는 손님이 많다고 하는데
다행이 제가 갔을 때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기다리면서까지 음식을 먹지도 않을뿐더러
시끄러운 곳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조용하고 깔끔했습니다.
내부에 테이블이 굉장히 많습니다.
다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50~70명은 수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삼격살과 목살을 구웠습니다.
가운데 된장찌개를 끓였습니다.
셀프바가 있어서 모자란 반찬을 리필할 수 있습니다.
남기면 벌금 3천원입니다.
먹을만큼만 담아갑시다.
셀프라면도 있는데 추가금 2천원이 있습니다.
밥은 한 번 주문하면 그 이후로 무한입니다.
된장찌개 국물도 추가하고
쌈장과 기름장을 세팅했습니다.
잘 구워진 삼겹살을 바로 입으로
때려(?) 넣었습니다.
배가 너무 고팠습니다.
더 맛있는 된장찌개를 만드는 팁을 주자면
고기를 좀 넣어주면 됩니다.
고기가 두툼한 편입니다.
한 가지 더 팁이 있습니다.
된장찌개에 고추를 썰어 넣으면
칼칼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다른 곳보다 확실히 저렴합니다.
엉터리 생고기 다른 지점은 13000~15000원 정도
하는 것을 보면 말이죠.
사이드 메뉴 참고하세요:)
[삼겹살 맛있게 먹는 팁]
오단계 불로 불판을 달군다.
불판이 달궈지면 불을 1단계로 낮춘다.
고기를 올려 취향껏 익는 정도를 맞춰 잘굽는다.
맛있게 먹는다.
딱히 팁이라고 할 것 까진 없는
영양가 없는 안내지만 뭐 그렇다고 합니다.
카운터 뒤 쪽에는 냉장고가 있습니다.
외투를 고기 냄새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비닐이 스탠드 옷걸이에 걸려있습니다.
코트를 입고 갔는데 다행이었습니다.
레드카펫(?)이 깔려있습니다.
정말로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수저통은 서랍식입니다.
요즘 서랍식이 아닌곳을 찾기가 어렵죠.
순식간에 클리어했습니다.
디저트로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반드시 나갈 때만 가져갈 수 있습니다.
매장을 나서니 이런 문구가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사람이 많나봅니다.
친구말로는 1000원 올랐다고 하는데
그래도 저렴한 편입니다.
멀어서 그렇지 정말 괜찮았습니다.
가까웠으면 자주왔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