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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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같이 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안산천을 걷다가 배가 고파서

들깨수제비를 먹기로했습니다.

 

 

날이 많이 풀리기는 했어도

아직은 좀 쌀쌀했기때문에

뜨끈한 국물이 땡겼습니다.

 

 

쉬는시간은 3:30~4:30입니다.

 

 

신발을 벗고들어가는 식당입니다.

신발의 분실우려가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게 내부는 그렇게 넓지는 않습니다.

테이블은 그래대 꽤 있습니다.

 

 

주방을 제외하고 'ㄴ'자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같이 산책하는 친구와

가장 안쪽에 앉았습니다.

 

 

한 쪽 벽에 뭐 그림도 있고

분위기가 독특했습니다.

 

출처 -  네이버지도

 

저희는 들깨수제비바지락칼국수

투명새우만두를 주문했습니다.

사진에서는 투명새우만두가 안보이는데

실제 매장에가면 메뉴판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들깨와 팥과 보리의 효능이 벽면에 적혀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보리밥은 제공합니다.

보리밥은 김치와 참기름, 비빔장을 넣고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왼 쪽이 얼갈이김치가 맞는지 좀 헷갈립니다.

두 종류 김치는 다 칼국수와 수제비에 먹기 좋도록

썰어져 있고 맛도 좋습니다.

 

 

완전 보리만 있는 건 아니고

쌀도 조금 보입니다.

 

 

김치가 굉장히 아삭아삭하더라고요.

 

 

비빔장을 넣고 슥슥 비벼줬습니다.

 

 

보리밥을 먹다보면 메인메뉴가 나옵니다.

들깨수제비는 딱봐도 진해보이죠.

 

 

들깨향이 고소하고 농축된 맛입니다.

수제비가 얇아서 떡지지 않고 얇아서 좋더라고요.

간이 세지는 않고 김치랑 함께 먹으면

좋은 정도로 슴슴합니다.

 

 

만두까지 주문을 하니 생각보다 양이 많더라고요.

바지락칼국수는 면이 꼬불꼬불한게 먹음직합니다.

해물향이 강하게 나고 바지락도 꽤 들어있습니다.

 

 

투명새우만두는 이름에 걸맞게 투명하고

안에 새우가 들어있습니다.

 

 

바지락칼국수를 오랜만에 먹었는데

굉장히 맛있더라고요.

맛집을 하나 알게되었습니다.

가끔씩 비올 때나 쌀쌀할 때

찾을 것 같습니다.

 

 

친구와 함께 갔을 때는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

얼마 있지 않아서 손님이 가득차더라고요.

맛집으로 이미 소문이 난 곳인듯합니다.

 

맛도 무난하고 뭐 특별하게 걸리는 점은 없고요.

수제비나 칼국수가 땡긴다면

월피동에서 충분히 들를만한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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