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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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대 광고착작전공 2,3학년이 워크숍을 떠났습니다.

특별한 사유가 없는한 필참인 행사입니다.

11/6(토)~11/7(일)

차이나타운 -> 대룡시장 -> 라스텔라펜션

 

 

9:00 까지 바동 앞 운동장에 집합.

 

 

언제나 그렇듯 플랫으로 도착했습니다.

사람들이 모여있었습니다.

사전에 짜여진 조원끼리 모여있으면 되었습니다.

조는 아무래도 친분이 있는 사람들끼리 배정해줍니다.

 

 

9:30이 되어도 출발하지 않았습니다.

지각자가 있을까봐 집합시간을 앞당겨

고지하는 것을 알고는 있습니다.

괜히 호다닥 서두른게 억울했습니다.

 

 

개별로 이름표를 지급해줍니다.

서로의 조와 이름을 알 수 있고 유사시에

연락할 연락처도 나와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90분정도 버스를 탔습니다.

피곤해서 잠을 잤습니다.

같이 않은 동기와 갤러깃 버즈를

나눠끼고 음악을 들었습니다.

 

 

피곤에 찌들어서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자도자도 피곤한 건 학기중에 어쩔 수 없습니다.

그냥 줄을 따라갔습니다.

 

 

차이나타운은 태어나서 처음이었습니다.

 

 

교수님의 말씀이 잠깐있었습니다.

가져간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섞여버린 히어로.

 

 

순서는 시간순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개항박물관에 방문했습니다.

입장료는 조장에게 지급된

조별비용에서 계산되었습니다.

 

 

관람시간은 9:00~18:00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합니다.

 

 

어린이는 무료입장이라고 하네요:0

 

 

박물관 내부에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그냥 가볍게 슬슬 봤습니다.

 

 

최초의 광고와 관련있는 세창양행은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광고=고백.

 

 

타자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옛날 타자기는 하나정도는 가지고 싶더라고요.

 

 

당시의 거리 모습을 표현한 전시물도 있었습니다.

 

 

뭔가를 얻어간다기 보다는

순간에 눈에 담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기계적인 태도에서 나오는 강박은

기억에 오래남지도 않을뿐더러

자신을 속이는 일입니다.

 

 

거리에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주말이기도 하고 놀거리 볼거리가

많은 곳이기 때문이죠.

 

 

자장면 박물관에도 들렀습니다.

자장면 박물관이 있다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검은 자장면은 한국식이죠.

 

 

관람 순서는 2층에서 1층입니다.

 

 

입장하면 바로 2층으로 이어져있습니다.

 

 

초록색 그릇이 정겹습니다.

 

 

공화춘은 GS25에 있는 상품명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졸업을 하면 자장면을 먹었죠.

자장면은 귀한 음식이었습니다.

 

 

진짜 옛날로 돌아가서 자장면을 한 번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뭔가 검정고무신이 생각이 났습니다.

 

 

얼필보면 실제 사람같습니다.

 

 

예전 메뉴판입니다.

 

 

자장면에는 단무지죠.

 

단무지는 본의 어떤 스님이

오래 저장하고 먹을 수 있는 반찬을 개발하다가

만들 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장면 그릇.

 

 

배달용 자전거.

 

 

옛날 중국집 입구.

 

 

춘장과 밀가루.

 

 

자장라면.

 

 

옛날 자전거가 그렇게 튼튼하다고 하던데요.

 

 

블랙데이는 사람들이 딱히 챙기지는 않습니다.

 

 

고량주라고 하나요.

중국집에서 파는 술도 있습니다.

 

 

차림표.

 

 

신속배달.

 

 

철가방이 처음에는 나무가방이었네요.

 

 

항아리의 용도는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확실히 수타면은 기계면과는 다르죠.

 

 

한국에서는 면을 칼로 썰어 면을 뽑았다고 하네요.

 

 

주방 분업.

 

 

중국식 프라이팬을 웍이라고 하죠.

웍에다가 춘장과 재료를 볶아서 소스를 만들어냅니다.

 

 

생양파에 춘장.

 

 

음식 운반대.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역시 자장면이죠.

 

 

공화춘입니다.

100년 전통이라고합니다.

 

 

자장면과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탕수육과 군만두의 맛은

일반적인 중국음식점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자장면은 간자장이 아닌데

소스가 따로나왔습니다.

 

 

야무지게 비벼서 먹어보니

일반적인 자장과 많이 달랐습니다.

참기름맛이라고 해야하나 더 고소한 풍미가 있었고

재료의 가짓수도 더 많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시간이 좀 남아서 거리를 둘러보기로했습니다.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정말 중국같습니다.

 

 

걷다보니 언덕이 나왔습니다.

 

 

언덕을 올랐습니다.

 

 

언덕 위에있는 카페에 들렀습니다.

카페에는 루프탑이 있었습니다.

 

 

건물 옥상에 잔디도 깔고 멋지게 해놨습니다.

건물에 부하가 많이 걸리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옥상에서 보는 전경입니다.

역시 한국은 초록색 우레탄이 제맛이죠.

 

 

저는 라임에이드를 골랐습니다.

 

 

버스를 타고 대룡시장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사진의 순서가 달라도 어쩔 수 없습니다.

 

 

대룡시장 입구입니다.

 

 

대룡시장에서 미션이 있었습니다.

글자 사진을 찍어서 한 줄 카피를 만드는 것.

 

 

일단 시장을 돌아다녔습니다.

 

 

일반적인 시장과는 좀 다른느낌이었습니다.

관광에 특화되었다고 해야하나.

 

중간에 배가 고파서 사람들과 전집에 갔습니다.

 

 

막거리에 모듬전이면 끝이죠:)

 

 

그냥 알건 모르건 다같이 들어가서 앉았습니다.

 

 

가볍게 한 잔.

 

 

이런 오래된 간판이 많았습니다.

 

어찌됐건 시간이 다되기 전에 조원들과

의기투합하여 카피를 만들었습니다.

 

'달방의 하하핫'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숙소는 버스 도착지점으로부터

도보로 13분 거리에 있습니다.

 

 

작은 수영장도 있는 펜션입니다.

 

 

날이 어두웠고 달이 보였습니다.

 

 

'제미니' 라고 하는 큰 방에서는

강연이 있었습니다.

 

 

함민복 시인의 강연이었습니다.

어딜가서 이런 강연을 들어보겠습니까.

가슴이 벅찼습니다.

 

 

혹을 붙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되

정말로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기.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남자 숙소입니다.

2층으로 되어있습니다.

화장실이 2개입니다.

 

 

넓다고는 할 수 없지만

사람이 얼마 없어서 충분했습니다.

 

 

선배들은 짐을 풀자마자 고스톱판을 열었습니다.

 

 

짐을 풀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펜션 한쪽에는 바베큐장이 있었습니다.

 

 

기본찬은 미리 세팅이 되어 있었고

밥과 어묵탕과 고기는 좀 기다려야했습니다.

 

이 좋은날에 교수님들도 한마디씩 하시고

사람들도 왁자지껄하게 웃고 떠들었습니다.

 

 

한바탕 난리가 난 후의 바베큐장입니다.

 

 

조장 선배가 상쾌환을 챙겨주셨습니다.

세상 좋은 선배입니다.

 

 

2차는 자유입니다.

놀사람 놀고 잘사람 자고요.

 

교수님과 사진.

 

 

아침에 일어나니 여기저기 토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밟지 않았습니다.

지뢰밭이 따로 없었습니다.

 

 

날이 밝았습니다.

잠자리를 바꿔서 편하게는 자지 못했습니다.

 

 

선배들은 펜션 옆 족구장에서 족구를 했습니다.

 

 

저는 일광욕을 하면서 족구를 구경했습니다.

 

 

아침은 컵라면이라고는 하는데 먹지 않았습니다.

지난밤 술을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피곤해서

별로 떙기지 않았습니다.

 

 

종례를 하기 위해 운동장에 모였습니다.

 

 

교수님은 짧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단체샷을 찍었습니다.

사진만 찍으면 표정이 굳습니다.

이놈의 사진 울렁증.

누가 파파라치샷으로 찍어야 인생샷이 나옵니다.

 

바로 버스를 타고 90분을 달렸습니다.

버스 안에서 잠을 잤습니다.

목이 아팠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집으로 향했습니다.

씻고 침대로 다이빙할 생각에 걸음이 빨라졌습니다.

 

광창워크숍은 선배들도 많이 알게되었고

동기들과도 관계가 돈독해지고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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