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닌SC를 구경하기 위해 홍대 DJI에 방문했습니다.
장비빨(?)을 통해서 영상미를 좀 어떻게 뽑아볼까 하고
짐벌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로닌S나 지윤 크레인2, 모자 에어크로스,
페이유AK2000 등 많이 알아봤지만
아무래도 로닌이 빌드 퀄리티가
높다는 평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페이유같은 경우는 P&I에서 만져보긴 했는데
그렇게 인상적이진 않았습니다.
내 물건이 아니라서 그런지 정이 안갔을 수도 있고요.
로닌S의 경우 구매하려고 알아보기는 했으나 많~이
무겁다는 얘기가 있어서 고려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사실 비싸기도 비싸구요.
로닌S의 경우는 원핸드 짐벌로 나오기는 했어도 무게때문에
투핸드로 운용을 해야하는 웃픈 짐벌이라고합니다.
이에 DJI에서는 페이로드를 낮춰서
로닌S 콤팩트 모델을 냈는데
그게 바로 로닌SC입니다.
DJI 코리아는 홍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제품을 만져보거나 시연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내부는 넓지 않습니다.
짐벌 및 각종 악세사리
그리고 드론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드론같은 경우에는 DJI의 매빅이 유명하죠:)
로닌S나 로닌SC는 좌우에 있는 단자에
원하는 악세사리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포커스 휠을 달 수도 있고 액정을 달 수도 있습니다.
사진의 우측 상단에 있는 Y자 모양의 부품은
렌즈서포트라고 해서 긴 렌즈의
경우 짐벌에 올려 운용했을 때
미세한 떨림이 있을 수 있는데
아래쪽을 받쳐서 떨림문제를 완화하는 부품입니다.
로닌S, 로닌SC의 짐벌은 핸들이 곧 배터리입니다.
배터리는 자체 배터리를 사용해서 추가배터리를 원할 경우
구매를 해야하는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건전지식의 배터리보다
가격이 높아서 배터리 장사는 하는 게 아닌지 라는
불만을 가진 사람도 있긴하더라고요.
어찌됐건 장단점은 있으니깐 잘 판단해서 구매해야겠죠.
일반적인 투핸드 짐벌입니다.
취미수준에서 다룰 장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멋지죠:)
전문 장비들을 보면 한 번쯤은 써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직원에게 부탁해서 로닌SC에 카메라를 마운트했습니다.
아직 작동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서 떨림 방지 기능과
인피니티롤 정도만 체험해봤습니다.
사진은 못 찍었는데 오즈모 모바일3가 새로 나왔더라고요.
스마트폰 짐벌인만큼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인데 접을 수 있어서
정말로 가방에 쏘옥 들어가게 되더더라고요.
스마트폰 짐벌을 사서 짐벌의 맛(?)을 한 번 보고
카메라 짐벌을 구매할지 아니면
한 번에 갈지 매번 좀 고민이 되긴합니다.
로닌SC는 현재로서는 무게와 퀄리티를
잡은 짐벌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모자 에어크로스2가 곧 나온다는 소식을 보긴했는데
과연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