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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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리스 보호용 순면 시트 위에

극세사 담요를 덮어놨다.

실질적으로 극세사를 침대 시트로 사용하고 있다.

침대에서 여러가지 일을 하다보면 시트가 밀리는 경우가 생긴다.

매번 다시 잡아주기 귀찮아서 큰 옷핀으로 고정을 해 놓은 상태다.

옷핀으로 고정을 하면 고정력은 좋지만

옷핀이 풀리기라도 하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실제로 옷핀이 풀려 있는 것을 보고 다시 잠가 놓은 일이 있었다.

 

방법을 알아봤다.

침대 시트 자체에 고부밴드가 있어서

고정해주는 제품이 있었지만 세탁할 때마다

매트리스를 들어 올려야하는 단점이 있어서 패스했다.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다 침대 시트를 고정할 수 있는 클립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가격도 저렴했다.

바로 주문을 했다.

 

 

주문 : 190225 

도착 : 190304

 

보통 이런 소형 제품들은 우편 무료배송이다.

우편이라도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에 도착을 하니

크게 불편하지 않다.

물론 제품은 우편함에서 찾아야한다.

 

 

침대 고정 클립이 총 8개다.

메이드 인 차이나는 이제

낯설지 않다.

 

 

고무밴드라서 탄성이 있다.

 

 

늘리지 않았을 때 길이가 23cm 정도 된다.

 

 

클립은 그냥은 벌릴 수 없다.

 

 

90도로 클립을 꺾어야 입을 열 수 있다.

 

 

클립 안에는 시트를 꽉 물 수 있는 이빨도 있다.

 

 

극세사 클리너를 물려봤는데

그렇게 고정력이 강하진 않았다.

아무래도 극세사라서 그런지 스르륵 빠졌다.

중간에 헝겁을 대면 좀 낫다.

 

사용을 해보니 옷핀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잡아주는 효과가 있었다.

옷핀은 시트에 손상을 주는

반면에 고정 클립은 시트가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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