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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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기운용기능사다. 상시 기능사 시험이다. 1년에 4~5번 있는 정기 기능사와는 다르게 한 달에 한번꼴로 시험이 있다.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에 부담이 없지만 모든 시험이 그렇듯이 한번에 붙으면 최고다. 정보기기운용기능사는 점점 늘어나는 정보기기 속에서 제대로 정보기기를 운용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기능사 시험은 언제나 그렇듯이 60점만 넘으면된다. 총 60문제다. 60문제 중에 36개만 맞으면 합격이다.

 

공부방법

문제은행 시험의 공부방법은 기출을 돌리는 게 최고다. 지난 기출문제는 CBT건시스템에서 구할 수 있다. 기출문제가 2011년 이후로 구할 수 없기에 생각을 해보니 요즘은 CBT(컴퓨터 기반 훈련)이라서 그렇다. 컴퓨터로 시험을 보니 합격여부가 바로 나온다.

 

벼락치기

알바를 다니느라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피곤해서 집에 오면 공부고 뭐고 그냥 자버렸다. 그러다 시험 때가 다가왔고 지하철에서 막판 스퍼트를 올렸다. 어느 정도 컴퓨터관련 지식이 있다면 벼락치기도 승산이 있다. 실제 공부시간은 5시간이 안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

상시 시험이라서 그런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험이 실시되었다. 집 근처에서 보면 정말 좋았겠지만 그게 안되서 2시간을 달려서 시험장으로 향했다. 가면 중국인(?)인가 조선족(?)이 많다. 일을 하는데 특정 자격증이 필요한가보다.

 

시험장

1인용 컴퓨터가 있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책상 아래에서 서랍처럽 나오는 형식이다. 모니터는 모니터 암으로 고정되어 있다. 본체는 책상 우측 안쪽에 있다. 이렇게 불편하게 만들기도 어렵겠다싶을 정도로 구조가 형편없는 책상이다. 그래도 깔끔하고 불편함이 없다.

 

 

지하철에서 기출문제를 풀었다.

 

 

2호선 당산역에서 내리고 10~15분 정도 도보를 하면 산업인력공단에 도착할 수 있다.

 

 

생각보다 건물이 작았다. 워드프로세서를 보러 대한상공회의소에 갔을 때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지사라서 그런가보다.

 

 

수험표를 보면 시험장이 나와있다.

 

 

나는 4층이다.

 

 

상시 시험은 시간대별로 시험이 있다. 인기가 많은 시간은 12:10에 시작하는 시간대이다. 본인은 허둥대다가 10:10 시험을 겨우 구했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엘리베이터는 느려서 계단을 추천한다. 한참을 기다리다가 계단으로 올라갔다.

 

 

시험의 변경 사항이 있다고는 하는데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었다. 주민등록증하고 수험표가 있으면 기준에 벗어날 일이 없다.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대기 할 공간도 작아서 계단에서부터 줄을 서 있다.

 

 

시험을 보고 나왔다. 결과는 합격이다. 헛갈리는 문제가 있어서 시간을 거의 다 쓰고 나왔다.

 

 

다시 당산역으로 향했다. 날씨가 좋았다. 합격을 했지만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실기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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