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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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퇴계동에 있는 돼지갈빗집입니다. 남춘천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어서 타지 사람들이 가기에도 괜찮은 거리입니다. 말이 서서갈비이지 실제로 서서 먹는 곳은 아닙니다. 그냥 여기저기 돌면서 식사할 곳을 찾다가 발견하게 된 곳입니다.

 

 

 

주차장

 

서서갈비는 주차장이 무료입니다. 입구에는 큰 간판이 있고 그대로 따라 들어가면 넓은 주차장이 나옵니다. 비가 오는 날이라서 차가 많이 없어서 더 여유롭게 보이기도 하지만 그냥도 꽤 넓은 주차장이라서 공간이 여유로워 보입니다.

 

외부

 

식당이 뭔가 산속에 있는 느낌입니다. 주변에 조경도 좀 해놓았고 풀도 많습니다. 가든이나 산장 느낌의 데크 바닥도 그렇고 전체적인 브라운톤의 배색도 인상적입니다.

 

 

백년회관 서서갈비가 그냥 개인이 하는 식당인 줄 알았는데 검색해 보니 여러 군데 있는 것으로 보아 프랜차이즈 같습니다. 뭐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입구

 

입구에는 점심특선으로 식사메뉴를 10% 할인해 준다고 쓰여있습니다. 근처 직장인이라면 점심때 할인받아서 식사하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입구에는 너무나 익숙한 식당 커피머신이 있습니다. 얼핏 알기로는 이 시장은 한 업체가 거의 독점하다시피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내부

 

전체적으로 매우 깔끔한 인테리어입니다. 우드톤은 계속 유지하면서 주방 쪽은 오픈되어 있어 신뢰가 가고 관리가 잘 된 느낌입니다.

 

주류/음료 셀프

 

주류/음료는 셀프입니다. 알아서 꺼내서 먹으면 된다고 점원을 통해 설명받았습니다. 셀프 시스템으로 인건비를 줄이고 음식 가격을 줄이는 건 요즘같이 고물가 시대에 반가운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셀프바

 

갖은 밑반찬을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바가 있습니다. 매번 점원을 부르지 않더라도 본인이 양껏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기본적인 종류의 반찬이 제공됩니다. 양파 슬라이스가 굉장히 얇아서 양파소스와 버무렸을 때 굉장히 빠르게 맛을 내기에 기억에 남습니다.

 

메뉴판

 

자리를 잡고 주문했습니다. 수제돼지왕갈비를 주문했습니다. 이런저런 메뉴가 있지만 돼지갈비 전문점인 만큼 메인메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테이블

 

파티션으로 테이블이 나뉘어 있어서 공간이 분리되면서 시끄럽지도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바로 자리를 잡고 수저를 세팅했습니다.

 

기본 밑반찬

 

기본 밑반찬입니다. 게장, 옥수수샐러드, 오이부추무침, 무김치가 있습니다. 초기 밑반찬은 셀프바에서 제공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양파는 양파소스를 듬뿍 넣어주면 좋습니다. 기본 밑반찬을 다 먹고 셀프바에서 다른 반찬을 가져다 먹었는데 맛이 무난하고 괜찮았습니다.

 

숯불

 

고기는 숯불에 구워야 맛있습니다. 주문 후 숯불 세팅이 바로 되었고 불조절하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안 내줘서 좋았습니다. 숯불은 강한 바람으로 불을 피우고 불이 웬만큼 붙으면 바람을 줄이면 됩니다.

 

수제돼지왕갈비

 

고기는 1인분에 1 롤씩이라고 보면 됩니다. 1 롤에 1 뼈가 붙어서 나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돼지갈비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생각보다 두툼해서 1인분씩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습니다.

 

맛 후기

 

무난하게 맛있는 돼지갈빗집입니다. 약간 달달한 소스맛이고 누구나 먹기 좋은 맛입니다. 음식이 깔끔한 건 기본이고 직원들이 친절해서 좋았고 시끄럽지 않은 분위기에 셀프 시스템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격도 요즘 물가에 적정 수준입니다. 전반적인 부분을 모두 만족했고 나중에 또 방문할 용의가 있습니다.

 

추가) 된장찌개+공깃밥을 먹으려고 했으나 된장찌개가 많이 맵다고 하여 물냉명+공깃밥으로 바꾸었습니다. 된장찌개를 안 맵게 별도로 조리도 안되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바꾼 것인데 안 매운 버전의 된장찌개도 있다면 좀 더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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