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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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잠깐 볼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그냥 걷다 보니 인사동 거리로 흘러들었고 그곳에서 발견한 인사동 명동 칼국수입니다. 배도 고프고 해서 그냥 찾아 들어간 곳인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미 어느 정도는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업체 제공사진 (https://pcmap.place.naver.com/restaurant/19419763/photo?entry=pll&from=map&fromPanelNum=2&timestamp=202404271131#)

 

인사동 명동 칼국수 입구입니다. 인사동 거리를 거닐다 보면 있는 여러 가게 중 하나이고 이런저런 입간판 하고 음식 사진들이 어지럽게 달려있어서 약간은 눈길이 가게 되어 있습니다.

 

 

가게 내부입니다. 2인, 4인 테이블이 있고 안쪽에는 방처럼 턱이 있는 테이블 공간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한족은 약간 리모델링이 된 느낌이고 다른 한쪽은 그냥 예전 그대로의 느낌입니다.

 

 

메뉴는 가게 이름에 맞게 명동칼국수가 있고 명동만두국, 명동비빔국수 등 면요리는 대부분이 있다고 보면 됩니다. 파전이나 보쌈 등의 안주느낌의 음식도 있습니다.

 

 

테이블은 평범합니다. 수저통 있고 종이컵과 후추와 냅킨이 전부입니다. 요즘은 종이컵 써도 되나 봅니다. 특별할 것 없는 테이블 그 자체이지만 그래도 한 장 남겨봤습니다.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명동칼국수, 명동만두국, 명동비빔국수입니다. 면요리 기본의 기본인 느낌의 조합입니다. 처음 간 곳이라서 시그니처 메뉴인 명동칼국수가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메뉴는 금방 나왔고 맛은 평범했습니다. 적당한 국물맛에 비빔국수도 적당히 새콤하고 쫄깃한 맛이었습니다. 함께 나온 밥과 함께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사실 면요리는 상향평준화 되어 있기 때문에 승부처는 김치입니다. 김치가 맛있으면 맛집으로 거듭날 수 있는데 인사동 명동칼국수는 김치가 그냥 평범했습니다. 비주얼만 보면 색감도 좋고 해서 맛있어 보이지만 막상 먹어보니 신선한 느낌도 없고 칼국수집에서 기대하는 김치맛은 아니라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그렇다는 것이지 전체적으로는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식당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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