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판교 풍원장 손 칼국수 칼제비 후기 (제2테크노밸리)

 

 

성남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있는 풍원장 손 칼국수입니다. 이 근처 칼국수집이 이거 하나라서 종종 가는 편입니다. 점심때 가끔 웨이팅이 있기도 하지만 타 식당 대비 그 빈도가 낮아서 무난하게 가기 좋습니다.

 

 

 

위치는 경기기업성장센터 쪽 1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통유리이지만 안쪽에서 뭔 붙여놓고 랩핑을 해서 안쪽이 잘 안 보입니다. 빨간색 포인트 컬러가 있어서 눈에 잘 뜨이는 편입니다.

 

 

내부는 우드톤의 인테리어이고 10~15 테이블 정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2인 테이블도 있어서 혼밥이나 간단하게 점심식사하기도 좋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입니다. 들어가면 바로 우측에 키오스크가 있고 원하는 음식 주문하고 착석하면 직원분들이 알아서 테이블로 서빙해 줍니다.

 

 

자리를 잡고 앉으면 김치를 세팅해 줍니다. 기본 반찬이고 깍두기와 김치는 셀프코너가 있어서 원하는 만큼 가져다가 먹을 수 있습니다.

 

 

테이블 한쪽에는 시원한 물이 있고 물컵과 후추, 고춧가루가 있습니다. 다대기라고 하는 양념도 있어서 기호에 따라 넣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음식은 5분 이내로 나왔습니다. 칼국수와 수제비가 들어가서 칼제비입니다. 수제비가 얇아서 부드럽고 부담스럽지 않아서 칼국수와 합이 좋습니다. 일반 칼국수와는 다른 식감이라서 별미로 괜찮다고 봅니다.

 

 

마침 추운 날이라서 뜨끈한 국물에 김이 나는 비주얼과 함께 맛도 준수해서 괜찮게 잘 먹었습니다. 칼제비에 이미 간이 되어 있어서 김치가 없어도 충분히 먹을만했지만 김치와 함께 먹어야 맛이 더 배가되는 건 맞습니다. 이 부근에서 칼국수가 당긴다면 한 번쯤은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