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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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는 기화식이 있으나 가격이 비싸고 초음파식이 그나마 저렴하지만 국내 제품 중에서는 디자인이 2000년대 초반에 다 멈춰있어서 샤오미로 눈을 돌렸습니다. 가격도 2만 원 대라서 한철 쓰고 버려도 충분히 가격값은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가습기 청소가 은근히 까다로워서 적당히 관리하면서 쓰다가 많이 오염되면 그냥 바꾸는 게 낫다고 봅니다.

 

샤오미는 디자인도 무난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대륙의 실수라고도 불리는 중국브랜드입니다. 성능도 준수해서 은근 많이들 구매해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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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직구라서 그런지 배송 시간은 일주일 정도는 걸린 것 같습니다. 급한 건 아니라서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퇴근하고 돌아와 보니 문 앞에 택배가 놓여있었습니다. 택배박스는 따로 없고 제품박스 자체로 배송되어 왔습니다. 겉에는 제품의 이런저런 스펙이 적혀있습니다.

 

개봉

 

박스를 열면 중국어로 된 설명지가 들어있습니다. 설명지를 치우면 제품의 헤드 부분이 보입니다. 가습기에서 물이 분사되는 곳입니다.

 

 

완충용 스티로폼을 치우니 제품이 드러났습니다. 흰색이라 깔끔하게 어디 부서지거나 문제가 있지도 않아서 양품으로 잘 도착했습니다.

 

외관

 

제품입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입니다. 전면에 가습량을 조절할 수 있는 조그다이얼이 있습니다. 물탱크에는 수위를 볼 수 있도록 투명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뚜껑의 문사구는 회전하여 각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물탱크 안쪽은 4L 대용량답게 꽤 넉넉한 공간을 하고 있습니다. 옆에 톡 튀어나와 있는 건 필터입니다.

 

구성

 

전체적인 구성입니다. 뚜껑, 물탱크, 받침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받침 부분에 전기적인 장치가 있습니다. 보통 여기에 물때가 많이 끼어서 청소관리가 필요합니다. 복잡한 구조는 아니고 그냥 차례로 위에 얹는 식으로 결합하면 됩니다.

 

 

물탱크는 사용 전에 한번 세척이 필요합니다. 주방세제 약간이나 알코올정도로 세척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초음파 가습기는 모양이 복장해서 청소가 까다롭기는 합니다.

 

 

제품 바닥은 전기장치가 있어서 묵직하고 고무가 있어서 잘 밀리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220V~ 50Hz라서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은 50hz이고 한국전기는 60hz라서 약간 어긋나지만 사용상에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출력이나 효율에 약간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11자 플러그이지만 함께 제공되는 돼지코를 통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전압을 지원하기 때문에 트랜스는 별도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플러그에 나름 안전캡이 있습니다. 돼지코를 꽂아보니 모양은 좀 별로입니다. 함께 제공된 돼지코는 여러 나라의 플러그를 지원하기 때문에 부피가 크지만 딱 11자만 지원하는 돼지코를 꽂으면 깔끔하게 처리 가능합니다. 해당 돼지코는 철물점에서 500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전면 가습량 조절 다이얼 버튼은 직관적이라서 좋습니다. 중국어로 된 부분은 구글 사진 번역을 이용해서 번역해 봤습니다. 밀폐된 곳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제품에 있는 다른 중국에 부분도 번역을 해봤습니다. 받침 부분에 물을 직접적으로 넣으면 안 되고 물탱크를 통해 넣으면 됩니다. 상식적인 수준에서 사용하면 문제 될 것 없습니다.

 

스펙

 

이 정도 디자인에 4L 제품을 국내에서 구매하려면 가성비가 안 나옵니다. 대용량에 디자인도 괜찮고 가격까지 한철 쓰고 버려도 부담이 없는 제품은 샤오미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에 가습기는 필요하니 큐텐에서 직구해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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