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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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의 열화된 따뜻한 음악을 듣고 싶어서 턴테이블을 구매했습니다. 가성비로 유명한 플루언스 제품입니다. RT80 제품이 극가성비 제품이고 그보다 조금 더 나은 RT81으로 선택했습니다. 사실 턴알못인데 RT80은 블랙 단일컬러이고 RT81은 화이트 컬러가 있는 것도 선택에 크게 작용했습니다.

 

플루언스는 캐나자 소재의 오디오전문 기업이며 미국직구를 통해 구입 가능합니다. 아마존에서도 판매하고 있으며 자사몰에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른 얘기지만 바이폴라 스피커가 저렴해서 한 번 구매를 고려하기도 했었습니다.

 

↓ RT80&RT81 스펙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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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패스츠 깡통패송으로 대략 5만원 정도의 배송비가 들었습니다. 환율이 치솟고 있어서 창고에 묵혀뒀다가 환율 떨어지면 출고 시킬까도 했으나 환율이 빠질 기미가 안보이고 하루가 다르게 고점을 갱신하고 있어서 바로 배송비를 결제했습니다. 배송기간은 7일 이내로 걸렸습니다.

 

 

박스도 단단하고 내부도 깔끔하게 포장되어있습니다.

 

 

위에는 매트가 있습니다. 고무재질입니다. 다른 재질로는 부직포나 코르크, 펠트 등 다양한 소재가 있다고 합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을텐데 일단은 그냥 기본제품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부속품도 에어캡으로 잘 포장되어있습니다.

 

 

메뉴얼은 초기 세팅할 때 참고하면 크게 도움이 됩니다.

 

 

생에 첫 턴테이블인데 생각보다 작은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LP판이 보통 대략 30x30정도 하는 것을 고려해보면 당연한 크기입니다. 그냥 막연하게 꽤 커다랗겠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맨 아래는 액세서리 박스가 있습니다. 패키지 구성이 나름 구조적으로 잘 짜여져있습니다. 본체를 들어내면 악세사리가 나옵니다.

 

 

본체입니다. 컬러는 화이트이고 광택이 있습니다.

 

 

좌측은 실제 회전을 하는 모터부분이고 우측은 턴테이블 중앙을 끼우는 곳입니다.

 

 

톤암은 블랙컬러로 깔끔합니다. 무게추와 카트리지는 장착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제품 전면 좌측 하단에 플루언스 마크가 있고 그 위로는 on/off 버튼이 있습니다. 

 

 

후면에는 2RCA단자와 접지가 있고 내장포노가 있어서 사용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토스탑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고 전원단자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앰프에 내장된 포노앰프가 턴테이블에 내장된 포노앰프보다는 좋습니다. 따라서 턴테이블 포노앰프는 끄고 진행하면 됩니다. 턴테이블이 아주 고가라면 턴테이블 쪽 포노앰프가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받침은 고무재질이라 말랑합니다. 진동이 방지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움직이는 구조입니다.

 

 

회전판인 플래터입니다. 금속재질입니다.

 

 

모터에 연결된 고무밴드가 플래터에 동력을 전달하여 회전시키는 구조입니다.

 

 

플래터를 턴테이블에 끼우고 모터부분이 보이도록 돌려줍니다.

 

 

고무밴드가 고정되어있던 끈을 당겨 모터에 고무밴드를 끼워줍니다.

 

 

플래터에 매트도 올렸습니다. 브랜드명이 음각으로 새겨져있습니다.

 

 

무게추는 그냥 톤암 끝에 꾹 눌러서 끼워주고 돌려가면서 정밀하게 수평을 맞추면 됩니다.

 

 

스타일러스 카트리지입니다. 오디오 테크니카 AT95E MM 카트리지라고 하는데 입문용으로 충분하다고 합니다.

 

 

나중에 교체할 때는 바늘부분만 나사를 풀어서 통째로 교체하고 전선을 꽂아주면 됩니다.

 

 

톤암에 스타일러스를 장착했습니다. 얼라이언스라고 해서 톤암과 스타일러스와의 수평을 맞추는 단계가 있다고 하는데 이 제품은 홈이 나 있어서 특별히 할 건 없어보입니다. 고수들은 더 세밀하게 조정하겠지만 말이죠.

 

 

뚜껑은 아크릴이고 적당히 어둡습니다.

 

 

움품패인부분에 경첩을 끼워줍니다. 나사없이 손으로 끼우는 방식입니다.

 

 

경첩을 장착한 뚜껑은 본체의 고정대에 그대로 끼워줍니다.

 

 

조립 완성입니다.

 

 

뚜껑을 닫으면 먼지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함께 제공된 전원어댑터와 2RCA케이블입니다.

 

 

빨강/흰색 RCA 단자 말고도 말굽같은 단자가 보일텐데 접지단자입니다. 턴테이블과 앰프에는 접지 단자가 있습니다. 접지유무에 따라서 잡소리가 달라진다는 말도 있습니다.

 

 

전원어댑터는 100-240V~ 50/60Hz로 프리볼트입니다. 돼지코만 끼워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기본케이블을 이용하면 좋겠지만 길이가 많이 짧습니다. 이럴 때를 대비하여 기다란 2RCA 케이블을 따로 준비했습니다. 다만 접지단자가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접지 단자는 나중에 긴 제품을 따로 준비해볼까합니다.

 

아마존 베이직 RCA 케이블 (2RCA to 2RCA)(턴테이블, 서브우퍼)

턴테이블 연결용으로 2RCA to 2RCA 케이블을 구매했습니다. 턴테이블 구매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케이블은 짧아서 좀 긴 케이블을 알아보다가 무난한 아마존 베이직으로 선택했습니다. 접지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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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겠는 플라스틱이 하나 있어서 찾아보니 45 어댑터라고 합니다. 30cm lp는 33으로 회전시키고 17cm lp는 45로 회전시키는데 이때 사용하는 부품입니다.

 

 

방 한켠에 거치해봤습니다. 당장 lp판이 없어서 재생은 못해봤습니다. 조만간에 동묘나 회현쪽 디깅 한번가볼까 생각중입니다. 아니면 좀 비싸더라도 맘에드는 lp 5장 정도만 인터넷으로 구매해볼까도 생각중입니다. 어차피 막귀라서 원형의 고음질을 추구하진 않고 적당히 인테리어와 기본적인 음악감상 측면에서 즐겨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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