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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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쉬 R-12SW 서브우퍼입니다. 자취중이라서 방도 좁고 10SW도 차고 넘치는데 12SW 핫딜이 떠서 그냥 구매했습니다. 10SW와 12SW는 다 똑같이 크기와 출력차이만 있습니다. 어차피 단독주택 아니고서는 우퍼를 제대로 사용할 수는 없는 현실입니다.

 

오마이집 해상으로 24달러에 약 2달에 걸쳐서 받았습니다. 막 기다리지는 않았는데 좀 질리기는 하더라고요. 항공의 경우 재송비가 60~65달러 정도 나온다고 하는데 몇만원 더 내고 항공으로 받는 게 나을 수도 있겠습니다.

 

 

박스가 진짜 큽니다. 일반 원룸에 있는 2층짜리 미니 냉장고보다 좀 작은 정도입니다. 가뜩이나 방도 좁은데 받자마자 부담스럽긴 했습니다. 이사계획이 있지만 당분간은 지내야해서 어디에 놓을지 고민하다가 책상 밑으로 넣어버렸습니다.

 

 

아쉽게도 박스에 파손이 있었습니다. 구멍 안으로 손을 넣어보니 제품이 그대로 노출되어 마져지더라고요. 딱봐어 어디 모서리에 찍힌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제품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부피도 크고 해서 반품도 어렵고 문제 있어도 꼼짝없이 사용해야 하는데 구멍을 보자마자 지난 2달의 기다림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더라고요. 어찌됐건 문제없습니다.

 

 

박스를 열면 스티로폼 완출제가 있고 케이블과 설명서 본품, 그릴이 전부입니다. 제품이 박스보다는 작지만 그래도 꽤 크더라고요.

 

 

그릴입니다. 패브릭으로 되어있습니다. 아예 프레임에 패브릭이 본드로 붙어 있어서 나중에 구멍이라도 나면 교체가 어렵겠더라고요. 조심히 사용해야겠습니다.

 

 

좀 당황스러웠던 게 플러그의 모양이 양 쪽이 다릅니다. 한국에서는 110V 플러그는 일명 돼지코라고 하며 양 쪽이 같은 11자인데 미국은 다르더라고요. 찾아보니 집에 변환플러그가 있어서 끼웠습니다. 프리볼트라서 변환플러그만 있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브우퍼의 모습입니다. 멋집니다. 특유의 황동 콘지가 인상적입니다. 클립쉬 제품으로 패밀리룩을 하면 정말 괜찮겠더라고요. 청소만 잘해주면 굳이 그릴을 끼울 필요는 없습니다. 들어보니 꽤 무거웠습니다.

 

 

우퍼 상단에는 클립쉬 로고가 있습니다. 튀어나온 돌기는 크릴을 끼우는 부분입니다. 최근에 나오는 스피커와는 다른게 자석형식은 아니었습니다.

 

 

그릴을 장착해봤습니다. 그릴을 장책해도 나쁘지 않습니다. 홈시어터 구성이 거의 완성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리시버만 구매해서 연결하면 되는데 리시버는 좀 비싸더라고요.

 

 

후면입니다. 조절노브가 있고 출력 RCA 단자도 있습니다. 전원부분에 프리볼트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가정용 전원은 220V 60hz입니다. 제품 이지원 범위 안에 들어가니 따로 변압기가 필요없는 겁니다.

 

 

컴퓨터 스피커에 우퍼를 사용하고 있는데 조작은 거의 비슷합니다. 볼륨와 베이스조절 노브가 있습니다.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려서 베이스 좋은 영화나 게임을 하면 정말 좋겠습니다.

 

 

뒤 쪽에는 바람구멍이 있습니다. 우퍼든 스피커든 울림통이 커야 좋은 소리가 난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바람길이고 들여다보면 속이 훤히 보입니다. 얼른 이사가서 홈시어터 구성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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