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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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3학년 편입하여 2학기 출석수업을 수강했습니다. 출석수업 장소는 소속대학을 기준으로 초기 설정이 되지만 소속대학이 아닌 대학교에서도 출석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일정과 맞는 수업일정이 있는 전국의 방송통신대학교 어느 곳에 가서든 출석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물론 출석체크는 확실하게 잘해야 합니다. 본인은 서울지역대학 소속이지만 수업일정은 서울북부대학이 맞아서 서울북부대학의 수업으로 신청했습니다. 현재 서울북부대학은 서울지역대학에서 임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지역대학에 더 가까이 살고 있는 입장에서 일정에 맞는 서울북부대학 수업을 서울지역대학에서 들을 수 있는 상황이라 매우 괜찮았습니다.

 

서울지역대학 위치

 

서울지역대학은 성수동에 있습니다. 2호선 뚝섬역 8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있습니다. 출석수업 시즌에는 그냥 사람들 대부분이 방송대로 향하기 때문에 흐름을 따라가면 되긴 합니다. 과거 코로나 시절에는 입구에서 발열 검사를 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그냥 들어가면 됩니다.

 

서울지역대학 712호 (715호로 바뀜)

*생각나는 대로 막 적어봤습니다.

수업은 09:00부터 있었습니다. 집에서 학교까지 1시간은 걸리기 때문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준비했습니다. 방송대 시스템상으로는 712호로 되어 있으나 실제로 가보니 715호로 강의실이 바뀌었습니다.

 

1학기 때에도 출석수업에 참석을 했기 때문에 학우들을 보긴 봤었는데 2학기 때 다시 보니 뭔가 함께 공부한다는 동질감에 반갑기도 했습니다. 물론 서로 모르는 사이긴 합니다.

 

수업은 과목당 3시간씩 진행됩니다. 보통은 하루에 3과목이 진행됩니다. 수강신청할 때 출석수업이 하루에 함께 구성되어 있는지도 꽤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직장인이라서 하루 시간 내기가 어렵고 평일수업도 은근히 많기 때문입니다. 어찌 되었건 수업을 들었습니다. 영상 강의에서는 느낄 수 없는 현장 강의만의 생생함이 있습니다. 실제 교수님이나 강사님을 뵐 수도 있어서 매우 좋은 시간이라고 봅니다. 수업을 진행하기 약 일주일 전에 출석수업 자료실에 해당 과목의 자료가 올라옵니다. 자료는 미리 보고 오는 것이 좋으며 교재는 기본으로 가져가는 게 좋습니다.

 

따로 신분증 체크는 하지 않았고 출석체크는 강의 초에 출석을 부르면서 체크합니다. 지각한 사람도 일단은 체크가 되고 규정에 따라 처리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삼 느꼈지만 일본어기초 1,2는 꼭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인터넷 강의도 재미있고 출석 강의도 재미있습니다. 당연히 유익하기도 합니다.

 

집에 가는 길

 

수업 끝나고 계단으로 내려갔습니다. 사람이 몰려서 엘리베이터는 좀 오래 걸립니다. 그냥 계단이 편합니다. 오랜만에 성수에 갔지만 수업을 듣느라 에너지를 쏟아서 약간은 피곤하기에 바로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괜히 출석수업 들었다고 방송대 인터넷 강의가 당겨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한 편 때렸(?)습니다.

 

방송대 출석수업은 이제는 익숙해져서 거의 일상이라고 보면 되고 당일에 중간과제물도 깔끔하게 완료하면 베스트입니다. 뭔가를 배우고 알아가는 건 항상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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