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자체 브랜드인 아마존 베이직의 RCA 오디오 케이블입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괜찮아서 합배송을 채울 때 하나씩 끼워넣기 좋습니다. 요즘은 영상과 음성이 함께 처리되는 HDMI로 많이들 이용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RCA 오디오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서브우퍼나 턴테이블 연결 시 필요합니다.
동일한 제품으로 이미 가지고 있지만 다른 길이고 하나 더 구비하려고 구매했습니다. 케이블 굵기가 보통 이상이라서 딱 봐도 튼튼한 감이 있습니다.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박스 패키지로 제대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제품 스펙도 잘 나와있습니다. 8피트로 2.4M인데 이 정도면 적당한 길이감입니다. 오디오 케이블은 길면 음질에 영향이 있다는 말도 있지만 막귀라서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닙니다.
따로 완충처리는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특별히 손상이 갈만한 제품은 아니라서 큰 문제는 아닙니다. 단자만 좀 신경 쓰이지만 다행히 멀쩡합니다.
2.4m 자체는 그리 길지 않지만 말려있기도 하고 케이블이 굵어서 꽤 부피감이 있습니다. 단자 부분도 벌키해서 전체적으로 튼튼한 느낌을 줍니다.
RCA는 그냥 색깔에 맞춰서 꽂아주면 끝입니다. 단자가 굵어서 만약에 좀 간격이 좁을 경우에는 간섭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행히 본인의 리시버는 아주 핏하게 잘 들어맞습니다.
문구용 칼과 비교해 보면 확실하게 케이블이 굵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줄이라서 더 굵은 것도 있지만 그냥 자체 케이블이 굵습니다.
또 다른 아마존 베이직의 삼품인 RCA Y 아답터와 결합해 봤습니다. 아답터와 결합하면 2 RCA가 1 RCA로 바뀌면서 1 RCA만 지원하는 기기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Female에 Male 단자를 꽂으면 그대로 하나의 케이블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에 알리에서 서브우퍼용 2 RCA-1 RCA 케이블을 사서 사용 중인데 교체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
아마존 베이직에서 오디오 케이블은 저렴하게 구할 수 있으니 급하지 않다면 한두 개씩 모으면서 구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런 게 은근히 막상 필요할 때 없어서 저렴하기도 하니 준비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