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스테인리스 전기포트를 구매했습니다. 스테인리스 제품은 연마제가 묻어있기 때문에 반드시 식용유로 닦아줘야 합니다. 주방세제로 설거지한다고 해서 연마제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반드시 기름을 이용해서 닦아줘야 하고 그 이후에 설거지를 하고 식초나 구연산을 이용하여 소독해야 합니다.
· 준비물: 식용유, 식초 또는 구연산, 키친타월
전기포트 연마제 제거
종이컵에 식용유를 담아줍니다. 많이 담을 필요 없고 종이컵 밑면이 조금 잠길 정도면 됩니다. 키친타월에 식용유를 묻혀주고 스테인리스 부분을 구석구석 닦아줍니다. 손에 기름이 묻기 때문에 비닐장갑을 끼고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 번만 하지 않고 여러 번 진행하면 되고 중간중간 키친타월을 교체해 줍니다. 연마제가 어디에 있을지 모르니 전체적으로 잘 닦아줘야 합니다.
연마제를 닦아낸 키친타월입니다. 사진에서는 깨끗해 보이지만 실제로 살짝 거뭇하게 변한 부분도 있습니다. 웬만한 스테인리스 제품은 다 검게 묻어 나온다고 보면 됩니다.
이후 물을 max까지 받아서 팔팔 끓여줘도 되고 바로 주방세제로 설거지해도 됩니다.
전기포트 소독세척
연마제 제거 후 설거지 하기 전에 구연산이나 식초로 세척을 하면 좋습니다. 구연산과 식초는 산성으로 염기성 때 제거와 소독의 기능이 있습니다. 구연산과 식초에 크게 차이가 있지는 않으나 아무래도 식초가 식용으로 나온 제품이기 때문에 그냥 심적으로 더 안정감이 들기는 합니다.
커피포트에 물을 받아주고 구연산 또는 식초를 넣어줍니다. 구연산은 1~2 스푼 넣어주면 됩니다. 식초는 물의 3~4% 정도 넣는 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물이 닿지 않는 부분은 끓으면서 산성 스팀으로 소독이 되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을 끓여줬습니다. 산성용액이 팔팔 끓으면서 전기포트 내부를 소독하고 기타 잔여물은 제거해 줍니다. 물이 다 끓은 후에 잠시 놔뒀다가 따라버리면 되는데 버릴 때 싱크대 전체적으로 뿌려서 재활용하면 좋습니다. 이후 깨끗한 물로 한번 더 끓여서 구연산 또는 식초의 잔여성분을 제거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주방세제를 이요하여 설거지해 주면 됩니다.
전기포트로 간편하게 물을 끓여서 먹고 일주일에 1회 정도는 식초 또는 구연산을 이용하여 세척해 주면 오래도록 깨끗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뚜껑 부분도 스팀을 맞기는 하지만 키친타월에 산성용액을 묻혀서 닦아주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