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때문에 하늘이 뿌옇다.
겨울비가 내리려고 먹구름이 낀 줄 알았다.
목이 아프다.
학교 후문에서 냥이를 만났다.
서예를 했다.
하늘이 뿌옇다.
하늘이 파랗다.
만약 비가와도 걱정없다.
내 사물함에는 예비용 우산이 있다.
서예를 마치고 나오면 항상 기분이 묘하다.
목요일이다.
팀플이 있다.
시간이 남아서 집에 들렀다.
집이 편하다.
해가 지고 나면 세상은 더 밝아진다.
고양이 사진 콘테스트에서 떨어졌다.
정말로 집에 돌아간다.
아직 과제가 남아있다.
내 거울을 보는 것 같아서
정말 싫은 동기가 있다.
과거에 내가 그랬듯이 그 친구도
수많은 밤을 지새울까싶다.
외로운 건 참을 수 있지만
더러운 것을 참을 수 없다.
시작한 순간부터
둘 중 하나다.
되느냐 안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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