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겨울먼지

2018. 11. 30.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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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때문에 하늘이 뿌옇다.

겨울비가 내리려고 먹구름이 낀 줄 알았다.

목이 아프다.

 

 

학교 후문에서 냥이를 만났다.

 

 

서예를 했다.

 

 

하늘이 뿌옇다.

하늘이 파랗다.

 

만약 비가와도 걱정없다.

내 사물함에는 예비용 우산이 있다.

 

 

서예를 마치고 나오면 항상 기분이 묘하다.

목요일이다.

 

 

팀플이 있다.

시간이 남아서 집에 들렀다.

집이 편하다.

 

 

해가 지고 나면 세상은 더 밝아진다.

고양이 사진 콘테스트에서 떨어졌다.

 

 

정말로 집에 돌아간다.

아직 과제가 남아있다.

 

내 거울을 보는 것 같아서

정말 싫은 동기가 있다.

과거에 내가 그랬듯이 그 친구도

수많은 밤을 지새울까싶다.

 

 

외로운 건 참을 수 있지만

더러운 것을 참을 수 없다.

 

 

시작한 순간부터

둘 중 하나다.

되느냐 안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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