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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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콘 보호용 비닐 수축필름입니다. 보통 신발 좋아하는 사람들이 신발을 보존하기 위해서 많이 쓰는데 리모콘에도 쓸 수 있어서 구매해봤습니다.

 

리모콘은 소모품이라서 적당히 쓰다가 고장나면 버리고 교체하면 좋지만 문제는 리모콘 단종과 구매과정의 귀찮음입니다. 이런 미래에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을 지연시키거나 방지하기 위해 수축필름을 쓰기로 했습니다. 리모콘의 내구성을 높이는 일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간편하게는 주방에 있는 랩으로도 활용 가능하지만 수축필름쪽이 팽팽해서 좀 더 비주얼적으로는 더 낫습니다.

 

 

깔끔하게 리모곤 전체가 필름으로 코팅(?)된 모습입니다. 번호를 누를 때 전혀 이질감이 없으며 물을 쏟아도 안전합니다.

 

 

주문: 2022년 8월 24일

도착: 2022년 10월 7일

 

대충 잊고 살다보면 어느새인가 우편함에 도착해있습니다. 알리의 전형적인 완축 비닐포장입니다. 처음에 겉으로 만지작거렸을 때 말랑말랑해서 그냥 빈봉투만 왔나 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직사각형의 비닐인데 열을 가하면 수축하는 성질이 있는 필름입니다.

 

 

살짝 두께가 있어서 단단한 느낌이고 적당히 투명합니다.

 

 

삼성TV 리모콘하고 길이를 비교해보면 충분합니다. 웬만한 길이의 리모콘은 다 커버 가능한 수준입니다.

 

 

좀 긴 리모콘을 찾다가 소니TV 리모콘을 찾았습니다. 길이가 길면 좀 자른 뒤에 열을 가하는데 소니 리모콘은 길이가 잘 맞습니다.

 

소니 브라비아 LCD TV (26인치)(KDL-26S2000)(PS2 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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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축필름 끝부분은 테이프를 이용하여 붙여줍니다. 완전 꼼꼼하게 막아줄 필요는 없고 구멍만 막는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헤어드라이어로 열을 가하면 필름이 수축하면서 리모콘 모양에 맞게 팽팽해집니다.

 

 

작업완료한 모습입니다. 비닐 주름도 없어서 얼핏보면 필름이 없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당연히 작동도 잘 됩니다. 배터리 교체할 때는 배터리 커버 부분만 칼로 오려내면 됩니다.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꽤 괜찮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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