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 때 대변이 변기 물에 떨어지면서 엉덩이에 물이 튀어 매우 빡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마지막 컷에 'FFFFFFUUUUUUUUUU-'라는 대사와 일그러진 얼굴을 한 레이지 가이가 등장합니다. 그림판으로 대충 그려냈지만 빡친 남자의 분위기가 잘 전달되어서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기 시작합니다.
전형적인 윈도우 기본 그림판으로 대충 그린만화입니다. 특유의 거친표현이 오히려 분노라는 주제를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후 여러 패러디가 진행되면서 퍼져나갑니다. '레이지 코믹스(Rage Comics)'라고 하여 만화의 형식을 그대로 가져다가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의 밈도 생겨났습니다. 앞에 3컷은 상황을 보여주고 마지막 1컷에서 해당 상황을 겪은 인물의 감정을 드러내는 겁니다. 원작의 대사 'FFFFFFFUUUUUUUUUUUU'는 줄여서 'F7U12'라 불리기도 하는 등 다양한 파생 밈들이 생성되었습니다.
2010년 11월, 미국의 한 체임점 핫토픽(Hot Topic)에서 해당 밈으로 티셔츠를 만들어 팔기도 했습니다. 밈을 즐기는 유저들은 상업적이용이 못마땅했고 일부러 사용방지를 위해 인종차별적인 패러디물을 만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