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르: 스파이, 액션, 스릴러 · 감독: 마틴 캠벨 · 원작: 이언 플레밍 · 런닝타임: 145분 · 국내등급: 15세 관람가
긴 런닝타임에도 지루하지 않은 명불허전 007시리즈. 큰 감동은 없지만 무난한 재미는 보장.
다니엘 크레이그의 첫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다. 테러 자금줄이 걸려있는 포커판에 끼어들어 자금을 차단하고 동행하게 된 여성요원 베스퍼 린드와 사랑에 빠진다. 제임스와 베스퍼는 다 내려놓고 떠나지만 베스퍼는 포커판에서 딴 돈을 다른 배후에게 넘기려다 죽게 된다. 애인을 납치당해 협박당하고 있던 것. 그 배후의 중간격인 미스터화이트는 꼬리가 밟혀 본드에게 잡힌다. 아무래도 시리즈이다 보니 세계관에 대한 설명이나 배후에 대한 구체적인 배경은 다음 에피소드로 이어질수록 조금씩 드러난다.
영화 뭐볼까 고민하다가 이전에 정중행했었으나 기억에 하나도 남아있지 않아서 다시 시작했는데 역시나 보장된 재미가 간편하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