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원 한 명이 겨우있는 해체 위기의 수영부가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즉, 수중발레를 하면서 되살아나는 이야기다. 만년 꼴찌 수영부에 울보, 양아치 등 오합지졸이 모여 지도자도 없는 상황에서 수족관 돌고래쇼 담당자에게 쇼를 배우고 방송도 타면서 결국 수중발레를 완성한다. 바보들만 모인줄 알았더니 진짜 바보였다. 하고싶은 것만을 생각하며 바보같이 나아가다보니 결국 이루어냈다. 나의 꽤 뜨거웠던 때가 생각나지만 더 뜨겁지 못한게 아쉽다. 여름에 보기 좋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