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팬티 무슨 색'의 줄임말입니다. 말 그대로 속옷의 색을 묻는 말입니다. 남의 속옷색을 묻는 것은 굉장히 비상식적인 일이고 그런 질문을 받는다면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넷 방송에서 시청자들이 방송인을 당황시키게 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낼팬무 '내일 팬티 무슨색', 어팬무 '어제 팬티 무슨색' 등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오늘 팬티 무슨 색
오팬무 유래
오팬무는 일본의 변태적인 성희롱 중 하나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무작위 번호로 전화를 걸어서 '오늘 팬티 무슨 색이야?'라고 하며 상대방의 수치심을 유발하는 성희롱입니다. 2009년에 이미 해당 전화를 받았을 때 대응하는 방법이 공유되었을 만큼 오래전부터 행해진 일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일본의 보케테(제목학원)나 트위터 등의 커뮤니티에서는 드립으로 사용되면서 성희롱적인 의미보다는 유머러스한 드립으로 뜻이 바뀌었습니다.
오팬무 주의사항
의미가 희석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팬티라는 지극히 사적인 영역을 건드리는 일이기에 드립의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립니다. 정말 친한 불X친구 사이에서나 할 법한 드립입니다. 그냥 안 하는 게 신상에 이로울텐데 굳이 하겠다면 상대와의 관계나 상대의 성격을 파악하는 게 좋습니다. 입 잘못 놀리면 쇠고랑 찰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