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면입니다. 처음에는 주름이 많습니다. 입기 전에 한 번 다려줘야합니다. 특별하지 않고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스웻셔츠의 모습입니다.
뒷부분입니다. 앞면과 같이 특별하지 않고 민무늬에 깔끔합니다. 검정색이 때도 안타고 만약 타더라도 신경이 안쓰여서 생활복으로는 최고입니다.
일반적인 스웃셔츠 디자인에 포인트가 하나있습니다. 왼 쪽 소매에 멜란지마스터 와펜이 붙어있습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시도라서 나쁘게는 생각 안하는데 멜란지 마스터를 구매하는 사람 대부분은 와펜을 떼어버립니다. 칼로 살살 긁어서 떼면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원단 안쪽입니다. 기모는 아니고 뭔가 니트처럼 얽혀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모 스웻셔츠는 진짜 답답해서 별로더라고요. 추우면 기모가 아니라 안에 티하나 더 입는 게 낫습니다.
제품 상세정보입니다. 면 100%라서 기계세탁을 하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여담이지만 훨씬 비싼 수트에이블은 세탁탭이 비뚤게 붙어있습니다. 참.. 좋아하는 브랜드인데 정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멜란지마스터는 진짜 기본기가 탄탄하다고 생각됩니다. 퀄리티를 떠나서 바느질이나 세탁탭 등 옷이라면 마땅해야할 것들이 제대로 되어있습니다.
소매와 하단은 뜨개조르개(시보리)처리가 되어있습니다. 나름 촘촘해서 늘어나도 잘 복원됩니다. 이런 형태의 소매는 옷 안으로 바람이 들어가지 않아서 보온이 잘 됩니다. 전동보드탈 때 바람 때문에 서늘한 경우가 있는데 좀 방지가 되겠네요.
입어봤습니다. 바지는 무신사 스탠다드 조거팬츠입니다. 그냥 집에서 간편하게 셋업으로 입기도 좋고 외출도 무리 없다고 봅니다. 확실히 오버핏이라서 움직이기 편하고 그렇다고 핏이 무너지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음번에 다른 컬러로 한번 구매해볼 의향이 있습니다. 꽤 마음에 들고 잘 입을 것 같습니다. 가성비 스웻셔츠 원하면 멜란지 마스터 한번 이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