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달러라는 뜻입니다. '4달러'를 '4딸라'라고 표현하는 것은 강조의 의미가 있습니다. 발음이 찰지고 착 감기기도 하고 말이죠. '넘버'를 '남바'라고 했을 때 느낌이 다르듯이 '달러'를 '딸라'라고 했을 때 좀 더 거칠고 강한 느낌입니다.
4딸라 유래
야인시대 84화의 한 장면입니다. 김두한의 주먹구구식으 협상방법이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인데요, 네티즌들은 이것을 놓치지 않고 다양한 패러디물을 만들어서 밈이 되었습니다. 또 다른 야인시대 밈인 '심영 시리즈'에서도 4딸라가 등장하기도 하고 '4딸라 시리즈'에 심영이 등장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야인시대 (野人時代)
2002년부터 2003년까지 총 124화를 방영한 SBS 대하드라마입니다. 시대극으로서 주인공 김두한의 일대기를 그린작품입니다. 약 20년이 다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전설적인 작품입니다. 거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답게 주먹다짐이 오가고 누가 더 쎄니 하는 싸움순위를 두고 친구와 언쟁일 벌일만큼 난리였습니다. 1부와 2부로 나뉘는데 1부는 젋은 김두한의 이야기고 2부는 장년의 김두한입니다. 1부에서 2부로 넘어가면서 정치극으로 바뀌고 주인공도 바뀌면서 시청률이 반토막이 나기도 했습니다. 지금에 와서는 커뮤니티에서 2부의 이야기를 밈요소를 많이 끌어다 쓰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난리가 나서 인기를 끌자 결국 김두한을 맡은 '김영철'을 섭외한 CF가 등장합니다. 버거킹 사딸라 광고는 사람들이 광고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재미요소로 받아들이면서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침투했으며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인 인식이나 호의적인 태도가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이 광고는 다시 밈으로 재활용 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사딸라라는 컨셉에 맞게 햄버거 가격도 4900원이라서 아다리(?)가 맞아덜어지면서 큰 각인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