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어서오라는 뜻입니다. '어서와'보다는 '어서오고'가 뭔가 더 친근한 느낌이 듭니다. 그냥 친구와 찐친의 차이와 비슷한 맥락입니다. '어서오고'는 뭔가 아는 사람이 당연히 왔다는 느낌도 섞여있습니다.
어서오고 유래
엉덩국의 웹툰인 '애기공룡 둘리'에서 둘리가 도우너에게 '어서오고'라는 대사를 하는데 이 부분이 유행하게 된 것입니다.
엉덩국
'어서오고'를 만든 사람입니다. 소위 병맛이라고 하는 뭔가 모자란듯하면서도 계속 기억이 나는 만화를 그리는 웹툰작가입니다. 유머 커뮤니티 '웃긴대학'에서 연재를 시작하여 인기를 끌었습니다. '성 정체성을 깨달은 아이'라는 작품으로 '찰지구나'라는 말을 유행시키기도 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만화를 업로드 합니다. (링크)
어서오고
애기공룡둘리 원작
작품이 재밌는 이유는 둘리와 도우너의 캐릭터가 악역이기 때문입니다. 호잇! 하며 악당을 무찌르던 둘리가 아니라 고길동에게 빌붙어서 괴롭히고 마약도 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미지가 깨지면서 의외성이 생기면서 재미를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이 나왔을 당시에도 어느 정도 화제가 되었는데 후에 역주행하면거 메가히트를 한 케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