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모드나인 바지를 구매했습니다.
1~2년 전 부터 유행을 타기 시작한 크림진입니다.
사야지 사야지 생각하고 있다가
페이코 할인 이벤트가 있어서 바로 질렀습니다.
모드나인의 핏은 믿고사는 수준입니다.
개인적으로 인생바지가 페이딩트레일입니다.
크림진은 또 어떨지 기대가 큽니다.
[사이즈 정보]
정사이즈 추천
평소에 30사이즈 입습니다.
모드나인도 30으로 구매하니 잘 맞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바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모드나인 페이딩트레일 30
모드나인 샌드맨 30
wesc 에디진 30
피스워커 플랜드 매니저2 30
피스워커 스톤워커 30
컨셉원 슬랙스 30
지오지아 슬랙스 30
등등..
포장에 성의가 있습니다.
별거 아닌데도 디테일에서 차이가 나죠.
모드나인바지 가죽탭에 음각으로 새겨진 그림이
포장지에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교환/환불 종이가 들어있습니다.
모드나인 화이트 스페이스 크림진입니다.
완전 흰색이 아니라 아이보리색입니다.
밝은 색이라서 굉장히 조심히 입어야합니다.
한 번 실수하면 복구불능입니다.
화이트 스페이스는 크롭진입니다.
개인적으로 크롭진은 좀 짧아서 선호하지는 않는데
모드나인은 그나마 좀 낫더라고요.
바지 앞면입니다.
칼주름이 잡혀있어서 가로로 잘 안 펴집니다.
슬림핏은 아니고 넉넉한핏입니다.
뒷면도 깔끔합니다.
화이트탭이 눈에 들어옵니다.
재질감은 일반적인 청바지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청바지의 색을 완전이 빼버리면
이렇게 될까하고 생각해봤습니다.
흰색이라서 음각이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핏은 MOD7입니다.
MOD7은 여유있는 다리통과 좁아지는 밑단이 특징입니다.
와이드하기 때문에 클래식한 맛이 있습니다.
리벳도 바지에 알맞게 실버입니다.
밑단을 접어보니 봉제도 깔끔합니다.
실밥은 없고 실조각들이 좀 있습니다.
이정도면 품질은 훌륭합니다.
재질은 코는 100%입니다.
패브릭이 made in italy라고 합니다.
안 쪽도 완벽히 크림색입니다.
크린진의 까만점들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벨트고리도 헐렁하지 않게
딱 붙어있습니다.
칼주름이 잡혀있습니다.
다리미로 한 번 더 다려주면 완전히 자리를 잡아서
여러번 입어도 주름이 사라지는 일은 없을 겁니다.
화이트 스페이스의 매력포인트가
바지 앞뒤로 있는 수직의 주름입니다.
엉덩이 쪽에 잇는 주머니 우측상단에는
브랜드명이 새겨진 리벳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핏도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