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728x90

 

 

오랜만에 본가인 춘천에 들렀습니다.

계획한 일은 아니지만 산산술래 축제에 가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정~말로 좋은 날이었습니다.

 

국화전시 ‘산산술래 축제’ 12일~11월3일 개최 - 참뉴스

화목원 개원 20주년 기념 “산산술래” 축제 - 한국공보뉴스

 

 

강원도립화목원은 10년 전.. 쯤에 방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버스까지 대절해서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도 꽤 많더라고요.

 

 

도립이다보니 규모가 꽤 있습니다.

 

 

입잘요는 개인어른 기준 천원입니다.

 

 

들어가자마자 있는 풀곰(?)입니다.

살짝 기괴하기도하네요.

 

 

국화로 만든 한반도가 있고요.

 

 

국화꽃이 곳곳에 있습니다.

 

 

중앙에는 분수가 있는데 그 둘레로

꽃과 나무로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공모전을 했나봅니다.

 

 

한 쪽에는 유리온실로 종류별로 식물들이 있습니다.

 

 

이름은 하나하나 다 외울 수는 없고

평소에 좀 보기 어려운 식물들이

모여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산림욕이라고 해야할까요.

식물들 사이에 있으니까 괜히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달팽이 등에 사슴뿔이 난 것 같은 식물도 있었습니다.

 

 

날이 좋아서 그런지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슬슬 돌다보면 금방 보더라고요.

 

 

이제 곧 쏟아질 귤도 있었습니다.

 

 

식물 종류별로 온도나 습도를 관리하느라

꽤 고생스러웠을 것 같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없는 날이었습니다.

분스는 계속 하늘로 솟구쳤습니다.

 

 

자세히보면 화분에 나뉘어져 담겨있습니다.

 

 

꽃 길을 걷다보면 산림박물관이 나옵니다.

 

 

박물관 앞에는 나비모양 꽃이 있었습니다.

 

 

별모양이라고 해야할까요.

 

 

산림박물관 하니깐 저편에 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라고요.

 

 

그림같은데 생화가 맞습니다.

 

 

산림박물관 로비는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나무 뿌리나 박제 독수리가 있습니다.

사진전도 열었는지 공모된 사진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나무뒤에는 곰이 숨어있었고요.

 

 

한결같다고 하면 맞겠습니다.

 

 

우측에 있는 산림장비들을 본 기억이 뚜렷합니다.

 

 

확실히 시간이 지난 후에 와보니 좀 다르더라고요.

받아들이는 태도나 인상이 말이죠:)

 

 

곳곳에 모형이 있습니다.

오리가족이 있고요.

 

 

맑은 날에 꽃밭이면

기분이 정말 좋죠.

 

 

마다가스카르 모형도 있습니다.

 

 

여기저기 사진을 찍을 곳이 많더라고요.

 

 

분수에 대해서 전에

뭘 배웠던 기억이 있는데

자세한 내용까지는 아니고

거스르는 욕망?! 정도까지.

괜히 막 뭐를 끌어올릴 생각은 없었습니다.

 

 

산산술래 축제의 국화 전시회입니다.

 

 

한 쪽에는 연못이 있습니다.

중앙 분수와는 또 다른느낌이죠.

 

 

전망대(?)도 있었는데 올라가진 않았습니다.

 

 

곳곳에 길을 따라가다보면

사람도 별로 없고 동화속을

걷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우연히 간 곳에서 기분좋은 일을 겪는 일은

굉장히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구름이 없더니 다른 하늘로 오니 구름이 있었습니다.

 

 

문을 넘으면 이름을 잃을 수도 있겠네요.

 

 

전에는 이런 것도 줏어먹고는 했는데

이제는 안그러죠.

 

 

물레방아를 끝으로 관람을 마쳤습니다.

소소하게 산림욕을 하고 사진 찍을 곳도 많고

즐겁고 조용한 때였습니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