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이하여 니트를 구매했습니다.
이제 해가지면 쌀쌀합니다.
니티드 제품을 잘 입고 있어서
다른데 볼 필요없이 니티드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포장은 고급스럽지는 않습니다.
이미 같은 색상의 옷을 갖고 있습니다.
베이지과 그린인데 그린보다는
베이지를 많이 입었습니다.
이번에 검은색이 추가되면 검은색을
가장 많이 입지 않을까합니다.
제품에 달린 텍은 디자인이 좀 바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브랜드 명을 제대로 식별할 수 있는
폰트를 사용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소매와 허리 쪽에 뜨개조르개가 없이
촤르르 떨어지는 핏입니다.
오버핏이라서 어깨가 살짝 넘어갑니다.
물론 어깨깡패에게는 딱 맞겠지만요.
새제품인데 구김이 좀 있습니다.
콘에어 스팀기로 1분이면 주름을 잡을 수 있죠:)
혼용률은 좀 아쉽습니다.
메리노울이 절반 들어가있습니다.
혼용률만 가지고 원단의 퀄리티를 평가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긴하지만 당장에 함량이 보이니까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조직을 보면 촘촘합니다.
바람이 불면 사이로 바람이 들어옵니다.
봄가을에 단품으로 입기 좋고
이너로는 좀 별로입니다.
니트는 니티드에서 많이 주문해서 입는데
실망한 적이 없습니다.
소위 보세라고 말하는 자체 브랜드 제품이지만
황금 보세라고 해서 일반 브랜드 제품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