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소하게(?) 핫한 청바지입니다.
모드나인이라는 국내 브랜드에서
나온 펑크타운입니다.
한 패션 커뮤니티에서 다른 사람의 후기를 보고
구매하려고 찾아보니 품절대란이 났었더라고요.
재입고 문의를 해서 그 날짜에 기다렸는데도
놓쳐버리기도 하고 했습니다.
물건이 조금씩 입고가 되다보니
항상 주시하는 방법밖에는 없었고
몇 번의 시도 끝에 주문을 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상품은 깰끔하게 비닐포장이 되어있습니다.
모드나인은 페이딩트레일과 샌드맨으로 입문을 했는데
아직까지도 메인으로 입을만큼 잘 맞는 브랜드입니다.
펑크타운은 MOD4라고 해서 좀 펑퍼짐한 핏입니다.
기장도 크롭기장이라 살짝 짧은편이고요.
펑크타운은 다른 모드나인제품과는
다른 게 허리탭이 레드입니다.
레드탭이 펑크타운의 워싱과 찰떡인 건
알겠는데 이염으로 말이 좀 있습니다.
세탁을 하면 빨간물이 바지에 들어버린다고 합니다.
좀 치명적인 단점이긴 한데 최대한 조심히 깨끗하게 입고
세탁은 세탁소에 맡기는 방법밖에는 없어보입니다.
레드탭을 떼는 사람도 있기는 하더라고요.
안쪽은 셀비지는 아니고 그냥 일반 마감으로 처리되어있습니다.
크롭기장이라서 롤업할 일도 없지만 사소한
디테일까지 잘 살아있습니다.
부자재는 딱 봤을 때 고급스럽다거나 특별한 느낌은 없습니다.
다만 상품의 설명페이지에 보면 최고급 금속파츠들이라고합니다.
펑크타운에서 마음에 들었던 점은 봉제된 부분의 워싱입니다.
일정한 패턴으로 색이 빠져있어 전체적으로보면 세로선이 되는데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도 있고 딱 봤을 때 멋져보였습니다.
밑위가 좀 길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좀 끌어올려서 입으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MOD4 핏은 밑위가 길고 크롭기장에
통이 있는 편입니다.
엘라스틴이 있어서 늘어나기에 편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사이즈에 대한 얘기를 하자면,
이번에 재입고된 펑크타운은 초판에 비해서 크게나왔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저도 구매 전에 다른 리뷰를 찾아보면서 사이즈 정보를 얻었는데
크게 나왔기때문에 한사이즈 다운을 해서 구매해야하나 생각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정사이즈를 주문했고 잘 맞습니다.
[평소입는 바지 사이즈]
피스워커 스톤워커 30
피스워커 마인워커 30
피스워커 플랜트매니저2 30
모드나인 페이딩트레일 30
모드나인 샌드맨 30
모드나인 블랙 인 블랙 30
지오다노 셀비지 30
컨셉원 슬랙스 30
WESC 에디진 30
ETC...
평소 30을 입어서 펑크타운도 30을 주문했습니다.
핏팅을 해보니 뭐 엄청 크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바지가 흘러내릴 것 같이 크지도 않았고요.
개인적으로 정사이즈를 잘 샀다고 생각합니다.
우측 뒷주머니에 모드나인 음각이 있는
금속 장식이 포인트로 있습니다.
스티치는 흰색이라서 무겁지 않고
캐주얼하게 입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