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연습이 끝나고 친구와 함께 예대앞 수라상에 갔습니다.
수라상이라는 상호대로 백반이 되게 푸짐하게 나오는 곳입니다.
서울예대 후문에 바로 있어서 사실상
예대생들이 주된 고객입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최근에
'집밥 먹고가'라는 곳이 생겨서
나름 경쟁구도입니다.
수라상은 단일메뉴입니다.
들어가면 몇명인지만 말해주면됩니다.
사진은 2인 상차림입니다.
된장찌개, 계란찜, 제육볶음, 상추무침,
참치마요, 김치, 호박 등 총 13가지 반찬입니다.
반찬 가짓수가 정말 많아서
다들 밥 한 공기를 더 추가합니다.
김치전을 바삭하게 잘 하더라고요:)
연습이 끝나고 배가 너무 고파서
사진을 좀 급하게 찍었습니다.
반찬이 많아서 밥을
다 먹어도 반찬이 남습니다.
집에서 먹는 밥의 느낌은 아닙니다.
사먹는 밥의 느낌이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괜찮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앞에 있는 세븐일레븐에서
아이스크림 하나씩을 하고 친구와 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