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 있는 혼카츠다.
그냥 돈가스집을 찾다가 알게
되었는데 유명한 곳이었다.
혼카츠는 CGV 옆에 있다.
생각보다 눈에 잘 띄지는 않는다.
대학로만 2년을 넘게 다녔는데
처음 가는 것이다.
입간판은 다소 조잡하긴하다.
혼카츠는 지하에 있다.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는 방송사진을
걸어 놓았다.
소스는 일반 소스, 바나나 소스, 딸기 소스로 세 종류다.
기본세팅은
김치와 단무지 소스와 장국이다.
장국을 제외한 것들은 테이블에
비치가 되어 있어서
원하는 만큼 담아내면 된다.
친구는 안심가츠를 주문했고
나는 등심가츠를 주문했다.
사진은 등심가츠다.
깔끔하고 푸짐하다.
놀랐던 점은 고기가 두껍다는 것이다.
매번 튀김옷만 두꺼운 돈가스만 먹다가
두꺼운 것을 먹으니 다르다는 느낌을 크게 받았다.
밥은 고슬고슬하고 샐러드는 상큼하다.
밑반찬이나 부가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쓴 게 보인다.
클리어했다.
양이 많아서 그런지 좀 느끼했다.
좋은 곳을 하나 뚫어서 기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