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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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에 들렀습니다. 4월은 맛장우 도시락 할인 행사가 있어서 계속 먹고 있습니다. 편의점 도시락이 자취인한테는 생각보다 매우 괜찮은 식사입니다. 집에서 해 먹으려면 재료비에 시간 들고 해서 그냥 하나 사서 까먹고 끝내는 게 편합니다. 더욱이 1인 가정은 사 먹는 게 더 저렴합니다.

 

포장

 

우리가 아는 편의점 도시락 포장 그 자체입니다. 뚜껑이 투명해서 내용물이 보이고 제품 라벨이 붙어있습니다. 측면에는 식사도구가 붙어 있습니다. 겉에 얇은 비닐로 밀봉되어 있습니다.

 

상세정보

 

행사하니깐 그냥 먹는 거지 맛장우 도시락이라고 해봐야 전혀 특별할 게 없습니다. 최근에 혜자 도시락이 반찬을 더 넣어줬다는 기사를 본 거 같은데 혜자 도시락이나 행사했으면 좋겠습니다. 가격은 5,900원이라서 편의점 도시락치고는 비싼 편이지만 행사를 하면 4천 원대로 먹을 수 있습니다.

 

특이점

 

보통 편의점 도시락은 대나무 젓가락 또는 플라스틱 숟가락이 제공되는데 이 도시락은 대나무 젓가락과 플라스틱 나이프가 함께 제공됩니다. 메인메뉴가 떡갈비라서 나름 칼질(?)을 하라고 들어 있나 싶습니다.

 

반찬구성

 

가격이 약간 있는 만큼 밥 위에 계란이 있는 디테일이 있습니다. 물론 냉동이겠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메인반찬 한 개와 보조반찬 5개가 있습니다. 마카로니 샐러드는 디저트 느낌입니다.

 

반찬구성 상세

 

편의점 도시락을 먹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이 정도를 집에서 차려먹는다고 생각하면 정말 주방을 얼마나 뒤엎어야 하나 싶습니다. 꽤 나름 푸짐하고 맛 자체는 그냥 그렇지만 먹을만하기 때문에 행사를 이용하여 가성비 있게 먹기 정말 좋다고 봅니다.

 

나이프

 

플라스틱 나이프로 떡갈비를 썰어줬습니다. 돈가스를 미리 다 썰어놓고 먹는 느낌으로 한 번에 다 썰었습니다. 플라스틱이 얇아서 써는 중간에 휘청거리긴 했지만 칼 끝에 톱니가 있어서 잘 잘렸습니다.

 

맛평가

 

우리가 아는 맛 그 자체입니다. 편의점 도시락은 신기한 게 모양은 전부 다른데 맛은 다 똑같습니다. 메인메뉴든 서브반찬이든 그냥 맛이 다 똑같습니다.

 

 

그래도 계속 얘기하지만 편의점 도시락은 자취생의 영원한 친구입니다. 고물가 시대에 5천 원도 안 되는 가격에 한 끼를 먹을 수 있다는 게 나쁘지 않습니다. 조만간에 편의점 도시락을 끊을 생각이지만 가성비 하나는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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