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IDE/SATA 전원 어댑터 (AC100-240V 50-60Hz)

 

 

알리에서 IDE/SATA 전원 어댑터를 구매했습니다. 엄연하게는 IDE 전원 어댑터이지만 IDE to SATA 젠더를 이용하면 SATA도 이용이 가능하여 IDE/SATA 전원 어댑터로 표현했습니다. 사실 IDE 전원이 넣고 싶으면 사용 중인 데스크톱 뚜껑 따서 파워 선 하나 따서 연결하면 되지만 매우 불편합니다. 매번 뚜껑을 딸 수도 없고 말이죠. 그래서 별도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어댑터를 구매했습니다. 집에 남는 IDE 하드나 CD-ROM을 돌릴 수도 있고 그냥 하나 가지고 있으면 편할 거 같아서 구매한 것도 있습니다.

 

 

배송은 한 10일 정도 걸렸습니다. 알리치고는 배송이 꽤 빠르게 진행되었는데 통관이 좀 오래 걸렸습니다. 포장은 그냥 알리 특유의 저렴이 비닐 포장입니다.

 

 

열어보니 나름 완충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포장 자체에 에어캡이 없어서 약간 별로였는데 제품이 별도 충격방지가 있어서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냥 제품 달랑 하나 들어있습니다. 나름 태그도 붙어있기는 합니다. 굉장히 허접하지만 또 기능은 제대로 하는 게 알리 스타일입니다.

 

 

본품입니다. 흔한 어댑터의 모습입니다. 케이블 부분이 포인트입니다. IDE 단자가 있어서 바로 IDE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코드가 들어있지는 않습니다. 이 가격에 코드까지 바라면 좀 양심이 없는 것도 같습니다. 흔히 쓰는 3구 코드라서 집에 굴러다니는 거 하나 꽂으면 그만입니다.

 

 

이 제품은 프리볼트입니다. 콘센트 구멍만 맞으면 전압을 맞출 필요 없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웬만한 전압과 주파수는 다 대등이 된다고 보면 됩니다.

 

 

집에 굴러다니던 3구 케이블을 찾았습니다. 없으면 간편하게 다이소 같은 데에서도 판매하니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암튼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전원을 꽂아보니 상태표시등이 들어왔습니다. 플라스틱 사출자국도 너덜거리고 만듦새도 약간은 허접한데 전기적으로는 제 기능을 합니다.

 

 

IDE 포트도 상태가 영 아니지만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이대로 꽂으면 바로 IDE 하드나 CD-ROM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SATA도 가능하니깐 이거 하나면 컴퓨터 뚜껑을 열 필요가 없이 컴퓨터 부품에 전원을 넣을 수 있습니다.